[스포츠7] WBC 8강 진출 실패…KIA 첫 시범경기 내용은?

입력 2023.03.13 (19:53) 수정 2023.03.27 (2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매주 월요일에 만나는 스포츠 7 시간입니다.

지역 스포츠 팬들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한 주였습니다.

WBC 야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실패했고 KIA 타이거즈는 첫 시범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야구 대표팀 이야기부터 좀 해봐야겠습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들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 WBC에서 기대를 팬들께서도 많이 하셨을 것 같고 선수들도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결국 8강 진출 실패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 진행되고 있는데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 탈락이 확정이 됐습니다.

낮에 호주가 체코를 꺾고 8강을 확정을 했는데요.

이번 대회를 보면서 한국은 앞선 대회 부진 만회를 하기 위해서 3승 1패를 목표로 해서 출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도 결과인데 내용이 상당히 좋지 못했는데요.

호주와의 첫 경기 이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되는 잡겠다라고 했던 경기인데 예상치 못했던 전략 전술이 나왔고요.

양의지 선수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부진했었는데 모처럼 역전 쓰리런 기록 했지만 마운드가 흔들렸습니다.

김원중과 양현종 선수 연달아 3실점 홈런을 연달아 맞기도 했었고요.

또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KBO의 그런 준비 과정도 어떤 잘 됐나 이 부분도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도 실패를 했고 결과도 내지 못했던 대에 그리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확실한 실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 어느 선수가 필승조냐 구분할 수 있는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확인할 수 없었던 그런 무대였고요 제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하면서 일본전에서는 콜드패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도 또 이렇게 경기에 참여를 했습니다.

말씀하셨던 양현종 선수의 스리런 홈런 허용도 있었고 이의리 선수의 등판도 있었는데 두 선수들의 활약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기자]

양현종 선수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7개의 공 안타 단타 2루타 홈런 3실점을 하면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도 패기를 기대를 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를 했었고요.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했는데 긴장감 가득한 무대이긴 하지만 본인의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한 155km까지 찍으면서 술렁이기는 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한 채 볼넷 폭투까지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앵커]

어쨌든 프로야구도 오늘부터 시범 경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기 상대가 한화 이글스였고요 오늘 경기 결과 어땠습니까?

[기자]

시작은 좋았는데 마무리는 좋지 못했는데요.

일단 김도영 선수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도 화제의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멀티히트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김도영 선수 지난해에도 시범경기 때 고졸루키 사상 처음으로 타격왕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본 무대에 들어가면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도영 선수 올 시즌에도 시범 경기 때부터 전력으로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었고요.

캠프에서부터 좋았던 그 분위기 지금 시범 경기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기는 하지만 KIA 선발진들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임기영 선수 오늘 출격해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기는 했는데 제구난 보이기도 했었고요.

또 선발 후보 김기훈 선수도 나왔는데 홈런을 맞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들 앞으로 점점 페이스 올려가면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고요.

또 마운드에서는 자원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대유 선수가 가세하면서 이준영과 함께 좌완 필승조 됐고 여기에 새로운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앵커]

이번엔 광주FC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첫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어떤가요?

[기자]

상대들이 쉽지 않았는데요.

앞서 홈 개막 전 패배를 안겨줬던 팀은 서울인데 미디어 대회 때 사령탑들이 올 시즌 강팀으로 주목한 팀이었고요.

지난 주말 상대는 전북 현대 우승 후보와의 경기였습니다.

이정효 감독 "우승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준비한 대로 잘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득점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앞선 경기 서울전에서 엄지성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그 공백도 있었고요.

어찌 됐든 광주 집중력 발휘하면서 공격 축구를 하면서 다음 경기 준비해야 될 것 같은데 주말에 만나게 되는 상대 인천도 이번에 전력 보강을 많이 하면서 강팀으로 꼽힙니다.

쉽지 않은 상대 안방에서 광주가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앵커]

AI페퍼스 이야기를 좀 해 보면요.

리그 최하위로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황인데 가장 큰 활약을 했던 니아 리드 선수, 마약 젤리 성분을 가지고 입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이게 퇴출되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기자]

올 시즌 AI페퍼스 정말 악몽 같은 순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초대 김형실 감독이 자진 사퇴를 하기도 했었고요.

이후에는 트레이드 논란 속에서 오지영 선수 불공정 게임 등도 있었습니다.

성적도 성적인데 마지막에 '주포' 역할을 해 줬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 선수 연맹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렸었는데 그 주체가 바로 니아 리드 선수입니다.

지난해 입국 당시에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반입했고요.

이 부분 때문에 출국 명령을 받으면서 앞으로는 출국 이후 1년간 입국이 제한되는 등 사실상 팀에서 퇴출된 상황입니다.

AI페퍼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올 시즌에 여러 가지 악재도 많았던 시즌 내년에는 조금 더 깔끔하고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스포츠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포츠7] WBC 8강 진출 실패…KIA 첫 시범경기 내용은?
    • 입력 2023-03-13 19:53:01
    • 수정2023-03-27 20:23:18
    뉴스7(광주)
[앵커]

매주 월요일에 만나는 스포츠 7 시간입니다.

지역 스포츠 팬들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한 주였습니다.

WBC 야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실패했고 KIA 타이거즈는 첫 시범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야구 대표팀 이야기부터 좀 해봐야겠습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들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 WBC에서 기대를 팬들께서도 많이 하셨을 것 같고 선수들도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결국 8강 진출 실패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 진행되고 있는데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 탈락이 확정이 됐습니다.

낮에 호주가 체코를 꺾고 8강을 확정을 했는데요.

이번 대회를 보면서 한국은 앞선 대회 부진 만회를 하기 위해서 3승 1패를 목표로 해서 출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도 결과인데 내용이 상당히 좋지 못했는데요.

호주와의 첫 경기 이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되는 잡겠다라고 했던 경기인데 예상치 못했던 전략 전술이 나왔고요.

양의지 선수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부진했었는데 모처럼 역전 쓰리런 기록 했지만 마운드가 흔들렸습니다.

김원중과 양현종 선수 연달아 3실점 홈런을 연달아 맞기도 했었고요.

또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KBO의 그런 준비 과정도 어떤 잘 됐나 이 부분도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도 실패를 했고 결과도 내지 못했던 대에 그리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확실한 실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 어느 선수가 필승조냐 구분할 수 있는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확인할 수 없었던 그런 무대였고요 제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하면서 일본전에서는 콜드패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도 또 이렇게 경기에 참여를 했습니다.

말씀하셨던 양현종 선수의 스리런 홈런 허용도 있었고 이의리 선수의 등판도 있었는데 두 선수들의 활약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기자]

양현종 선수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7개의 공 안타 단타 2루타 홈런 3실점을 하면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도 패기를 기대를 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를 했었고요.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했는데 긴장감 가득한 무대이긴 하지만 본인의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한 155km까지 찍으면서 술렁이기는 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한 채 볼넷 폭투까지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앵커]

어쨌든 프로야구도 오늘부터 시범 경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기 상대가 한화 이글스였고요 오늘 경기 결과 어땠습니까?

[기자]

시작은 좋았는데 마무리는 좋지 못했는데요.

일단 김도영 선수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도 화제의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멀티히트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김도영 선수 지난해에도 시범경기 때 고졸루키 사상 처음으로 타격왕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본 무대에 들어가면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도영 선수 올 시즌에도 시범 경기 때부터 전력으로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었고요.

캠프에서부터 좋았던 그 분위기 지금 시범 경기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기는 하지만 KIA 선발진들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임기영 선수 오늘 출격해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기는 했는데 제구난 보이기도 했었고요.

또 선발 후보 김기훈 선수도 나왔는데 홈런을 맞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들 앞으로 점점 페이스 올려가면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고요.

또 마운드에서는 자원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대유 선수가 가세하면서 이준영과 함께 좌완 필승조 됐고 여기에 새로운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앵커]

이번엔 광주FC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첫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어떤가요?

[기자]

상대들이 쉽지 않았는데요.

앞서 홈 개막 전 패배를 안겨줬던 팀은 서울인데 미디어 대회 때 사령탑들이 올 시즌 강팀으로 주목한 팀이었고요.

지난 주말 상대는 전북 현대 우승 후보와의 경기였습니다.

이정효 감독 "우승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준비한 대로 잘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득점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앞선 경기 서울전에서 엄지성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그 공백도 있었고요.

어찌 됐든 광주 집중력 발휘하면서 공격 축구를 하면서 다음 경기 준비해야 될 것 같은데 주말에 만나게 되는 상대 인천도 이번에 전력 보강을 많이 하면서 강팀으로 꼽힙니다.

쉽지 않은 상대 안방에서 광주가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앵커]

AI페퍼스 이야기를 좀 해 보면요.

리그 최하위로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황인데 가장 큰 활약을 했던 니아 리드 선수, 마약 젤리 성분을 가지고 입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이게 퇴출되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기자]

올 시즌 AI페퍼스 정말 악몽 같은 순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초대 김형실 감독이 자진 사퇴를 하기도 했었고요.

이후에는 트레이드 논란 속에서 오지영 선수 불공정 게임 등도 있었습니다.

성적도 성적인데 마지막에 '주포' 역할을 해 줬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 선수 연맹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렸었는데 그 주체가 바로 니아 리드 선수입니다.

지난해 입국 당시에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반입했고요.

이 부분 때문에 출국 명령을 받으면서 앞으로는 출국 이후 1년간 입국이 제한되는 등 사실상 팀에서 퇴출된 상황입니다.

AI페퍼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올 시즌에 여러 가지 악재도 많았던 시즌 내년에는 조금 더 깔끔하고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스포츠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