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몰락, 팬들도 크게 실망
입력 2023.03.14 (06:56)
수정 2023.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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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 야구의 몰락에 대해 예견된 추락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야구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이후부터 일본 언론들은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한국 투수들'을 꼬집으며 우리 투수들의 수준 저하를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김윤식을 쳐다보는 눗바 위에 '화가 난 눗바'라고 적었고, 정면승부를 못한 이의리의 제구력을 지적하며 오타니의 기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숙적 한국이 왜 약해졌던 가라는 질문엔 '예견된 붕괴'라며 KBO 리그의 수준 저하가 만든 악순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취재 중인 엠엘비 닷 컴 취재진은 일본에 비해 세대교체가 더딘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꼬집었습니다.
[마이클 클레어/MLB 인터내셔널 기자 : "일본 선수층이 더 두껍습니다. 한국은 30대 선수들이 많고 일본은 좀 더 어립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한 가운데 국내 팬들도 한국야구의 몰락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태양/SSG 팬 : "한일전에서 좀 실망이 컸죠, 솔직히. 그만큼 기대했던 경기고 저희 SSG 선수들도 거기 갔는데, 많이 좀 부족하다는 게 많이 느껴졌죠."]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내 리그의 경쟁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 야구의 몰락에 대해 예견된 추락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야구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이후부터 일본 언론들은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한국 투수들'을 꼬집으며 우리 투수들의 수준 저하를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김윤식을 쳐다보는 눗바 위에 '화가 난 눗바'라고 적었고, 정면승부를 못한 이의리의 제구력을 지적하며 오타니의 기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숙적 한국이 왜 약해졌던 가라는 질문엔 '예견된 붕괴'라며 KBO 리그의 수준 저하가 만든 악순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취재 중인 엠엘비 닷 컴 취재진은 일본에 비해 세대교체가 더딘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꼬집었습니다.
[마이클 클레어/MLB 인터내셔널 기자 : "일본 선수층이 더 두껍습니다. 한국은 30대 선수들이 많고 일본은 좀 더 어립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한 가운데 국내 팬들도 한국야구의 몰락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태양/SSG 팬 : "한일전에서 좀 실망이 컸죠, 솔직히. 그만큼 기대했던 경기고 저희 SSG 선수들도 거기 갔는데, 많이 좀 부족하다는 게 많이 느껴졌죠."]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내 리그의 경쟁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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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야구 몰락, 팬들도 크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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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4 06:56:11
- 수정2023-03-14 07:00:01
[앵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 야구의 몰락에 대해 예견된 추락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야구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이후부터 일본 언론들은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한국 투수들'을 꼬집으며 우리 투수들의 수준 저하를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김윤식을 쳐다보는 눗바 위에 '화가 난 눗바'라고 적었고, 정면승부를 못한 이의리의 제구력을 지적하며 오타니의 기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숙적 한국이 왜 약해졌던 가라는 질문엔 '예견된 붕괴'라며 KBO 리그의 수준 저하가 만든 악순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취재 중인 엠엘비 닷 컴 취재진은 일본에 비해 세대교체가 더딘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꼬집었습니다.
[마이클 클레어/MLB 인터내셔널 기자 : "일본 선수층이 더 두껍습니다. 한국은 30대 선수들이 많고 일본은 좀 더 어립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한 가운데 국내 팬들도 한국야구의 몰락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태양/SSG 팬 : "한일전에서 좀 실망이 컸죠, 솔직히. 그만큼 기대했던 경기고 저희 SSG 선수들도 거기 갔는데, 많이 좀 부족하다는 게 많이 느껴졌죠."]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내 리그의 경쟁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 야구의 몰락에 대해 예견된 추락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야구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이후부터 일본 언론들은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한국 투수들'을 꼬집으며 우리 투수들의 수준 저하를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김윤식을 쳐다보는 눗바 위에 '화가 난 눗바'라고 적었고, 정면승부를 못한 이의리의 제구력을 지적하며 오타니의 기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숙적 한국이 왜 약해졌던 가라는 질문엔 '예견된 붕괴'라며 KBO 리그의 수준 저하가 만든 악순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취재 중인 엠엘비 닷 컴 취재진은 일본에 비해 세대교체가 더딘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꼬집었습니다.
[마이클 클레어/MLB 인터내셔널 기자 : "일본 선수층이 더 두껍습니다. 한국은 30대 선수들이 많고 일본은 좀 더 어립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한 가운데 국내 팬들도 한국야구의 몰락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태양/SSG 팬 : "한일전에서 좀 실망이 컸죠, 솔직히. 그만큼 기대했던 경기고 저희 SSG 선수들도 거기 갔는데, 많이 좀 부족하다는 게 많이 느껴졌죠."]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내 리그의 경쟁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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