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옥천서 산불 잇따라

입력 2023.03.14 (16:35) 수정 2023.03.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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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충북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낮 12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00㎡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60대 주민이 인근 묘지에서 농기구들을 묶은 노끈을 라이터로 태우다 산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이 주민을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에는 옥천군 청성면에서도 산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임야 1,000㎡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마을에서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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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보은·옥천서 산불 잇따라
    • 입력 2023-03-14 16:35:32
    • 수정2023-03-14 17:22:52
    재난
건조한 날씨에 충북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낮 12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00㎡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60대 주민이 인근 묘지에서 농기구들을 묶은 노끈을 라이터로 태우다 산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이 주민을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에는 옥천군 청성면에서도 산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임야 1,000㎡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마을에서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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