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펀드투자, 성장·수익 일석이조
입력 2023.03.14 (19:04)
수정 2023.03.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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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참여해 기업도 지원하고 수익도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700억 원이 넘는 돈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지역 신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과용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이 업체는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24억여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지원 덕분에 연구 개발에 집중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벤처, 중소 기업 위주의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용범/(주)마이크로엔엑스 상무이사 : "투자유치부터 IPO(주식상장) 맞춤 지원 등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코넥스 상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신규거래처 발굴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의 투자를 받은 지역 기업은 모두 250여 곳.
대구의 출자금은 710억 원이지만 민간 자본이 더해지는 지렛대 효과로 모두 천 백70여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이 같은 지원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지원 이후 해당 기업의 매출은 80%, 고용은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개 펀드를 정산하면서, 성장한 기업가치가 인정돼 40%의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도 87억 원을 출자해 지역 신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지숙/대구시 창업진흥과장 : "투자액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벤처기업은 투자받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펀드 조성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치단체의 투자 펀드가 취약한 지역 벤처의 생태계를 키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대구시가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참여해 기업도 지원하고 수익도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700억 원이 넘는 돈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지역 신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과용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이 업체는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24억여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지원 덕분에 연구 개발에 집중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벤처, 중소 기업 위주의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용범/(주)마이크로엔엑스 상무이사 : "투자유치부터 IPO(주식상장) 맞춤 지원 등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코넥스 상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신규거래처 발굴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의 투자를 받은 지역 기업은 모두 250여 곳.
대구의 출자금은 710억 원이지만 민간 자본이 더해지는 지렛대 효과로 모두 천 백70여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이 같은 지원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지원 이후 해당 기업의 매출은 80%, 고용은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개 펀드를 정산하면서, 성장한 기업가치가 인정돼 40%의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도 87억 원을 출자해 지역 신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지숙/대구시 창업진흥과장 : "투자액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벤처기업은 투자받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펀드 조성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치단체의 투자 펀드가 취약한 지역 벤처의 생태계를 키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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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14 2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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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참여해 기업도 지원하고 수익도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700억 원이 넘는 돈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지역 신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과용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이 업체는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24억여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지원 덕분에 연구 개발에 집중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벤처, 중소 기업 위주의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용범/(주)마이크로엔엑스 상무이사 : "투자유치부터 IPO(주식상장) 맞춤 지원 등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코넥스 상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신규거래처 발굴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의 투자를 받은 지역 기업은 모두 250여 곳.
대구의 출자금은 710억 원이지만 민간 자본이 더해지는 지렛대 효과로 모두 천 백70여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이 같은 지원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지원 이후 해당 기업의 매출은 80%, 고용은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개 펀드를 정산하면서, 성장한 기업가치가 인정돼 40%의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도 87억 원을 출자해 지역 신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지숙/대구시 창업진흥과장 : "투자액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벤처기업은 투자받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펀드 조성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치단체의 투자 펀드가 취약한 지역 벤처의 생태계를 키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대구시가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참여해 기업도 지원하고 수익도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700억 원이 넘는 돈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지역 신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과용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이 업체는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24억여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지원 덕분에 연구 개발에 집중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벤처, 중소 기업 위주의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용범/(주)마이크로엔엑스 상무이사 : "투자유치부터 IPO(주식상장) 맞춤 지원 등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코넥스 상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신규거래처 발굴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구시가 출자한 펀드의 투자를 받은 지역 기업은 모두 250여 곳.
대구의 출자금은 710억 원이지만 민간 자본이 더해지는 지렛대 효과로 모두 천 백70여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이 같은 지원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지원 이후 해당 기업의 매출은 80%, 고용은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개 펀드를 정산하면서, 성장한 기업가치가 인정돼 40%의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도 87억 원을 출자해 지역 신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지숙/대구시 창업진흥과장 : "투자액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벤처기업은 투자받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펀드 조성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치단체의 투자 펀드가 취약한 지역 벤처의 생태계를 키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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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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