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입력 2023.03.14 (21:44) 수정 2023.03.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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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돕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지원위원회가 조만간 신설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의 미래를 열기 위해 특례 정책 추진 등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지금까지 3백50여 개의 전북형 특례 정책이 발굴됐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에는 국무총리 소속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새로 설치됩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앞으로 도(道)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특별자치도를 만들 것인가에 관해서 철저하게 지금 총리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애향본부가 주관한 초청 강연에서 특별자치도 시대를 계기로 전북의 새 미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우선 총리를 위원장으로 20여 명의 위원을 포함한 지원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 세종, 강원 외에 전북 지원과를 새로 설치해 행정적·재정적 실무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행안부는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고 시행령 등의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의 차질없는 개발을 위해 내후년까지 스마트 수변도시와 농생명 용지를 조성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역대 최대 기업 유치를 위해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관련 법 개정도 7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유일하게 새만금 사업만,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 추진이라는 국정 과제로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에서 포함이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오는 8월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개·폐영식 행사를 추가하고 시설 사업비를 증액하는 한편 치안과 소방, 구급 등 안전 대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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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총리,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입력 2023-03-14 21:44:21
    • 수정2023-03-14 22:01:24
    뉴스9(전주)
[앵커]

내년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돕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지원위원회가 조만간 신설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의 미래를 열기 위해 특례 정책 추진 등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지금까지 3백50여 개의 전북형 특례 정책이 발굴됐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에는 국무총리 소속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새로 설치됩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앞으로 도(道)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특별자치도를 만들 것인가에 관해서 철저하게 지금 총리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애향본부가 주관한 초청 강연에서 특별자치도 시대를 계기로 전북의 새 미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우선 총리를 위원장으로 20여 명의 위원을 포함한 지원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 세종, 강원 외에 전북 지원과를 새로 설치해 행정적·재정적 실무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행안부는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고 시행령 등의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의 차질없는 개발을 위해 내후년까지 스마트 수변도시와 농생명 용지를 조성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역대 최대 기업 유치를 위해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관련 법 개정도 7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유일하게 새만금 사업만,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 추진이라는 국정 과제로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에서 포함이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오는 8월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개·폐영식 행사를 추가하고 시설 사업비를 증액하는 한편 치안과 소방, 구급 등 안전 대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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