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미사일 도발에 “한미 훈련 변화 없어”
입력 2023.03.15 (06:21)
수정 2023.03.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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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부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권 종말'을 재차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반발해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훈련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 :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거나 연기시킬 목적이라면 이는 실패할 것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한미 간 자유의 방패 훈련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일부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미 국방부가 '정권 종말'을 다시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패트릭 라이더/미 국방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곧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목한 북한 미사일은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쏘아 올린 순항 미사일 2발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해당 미사일을 '전략 순항미사일'로 규정하면서 '핵 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의 위협 등 역내 현안 전반에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정상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부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권 종말'을 재차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반발해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훈련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 :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거나 연기시킬 목적이라면 이는 실패할 것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한미 간 자유의 방패 훈련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일부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미 국방부가 '정권 종말'을 다시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패트릭 라이더/미 국방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곧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목한 북한 미사일은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쏘아 올린 순항 미사일 2발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해당 미사일을 '전략 순항미사일'로 규정하면서 '핵 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의 위협 등 역내 현안 전반에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정상 회담 개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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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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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 미사일 도발에 “한미 훈련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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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5 06:21:53
- 수정2023-03-15 07:58:51
[앵커]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부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권 종말'을 재차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반발해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훈련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 :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거나 연기시킬 목적이라면 이는 실패할 것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한미 간 자유의 방패 훈련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일부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미 국방부가 '정권 종말'을 다시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패트릭 라이더/미 국방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곧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목한 북한 미사일은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쏘아 올린 순항 미사일 2발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해당 미사일을 '전략 순항미사일'로 규정하면서 '핵 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의 위협 등 역내 현안 전반에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정상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부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정권 종말'을 재차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반발해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훈련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 :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훈련을 방해하거나 연기시킬 목적이라면 이는 실패할 것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한미 간 자유의 방패 훈련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일부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미 국방부가 '정권 종말'을 다시 언급하는 등 강력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패트릭 라이더/미 국방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곧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지목한 북한 미사일은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쏘아 올린 순항 미사일 2발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해당 미사일을 '전략 순항미사일'로 규정하면서 '핵 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의 위협 등 역내 현안 전반에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정상 회담 개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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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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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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