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 넘는 ‘찜통 더위’ 계속

입력 2005.08.13 (07:40) 수정 2005.08.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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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 아직도 하늘 상태 뿌옇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이렇게 엷게 끼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안개는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걷히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는데 그만큼 볕이 따갑고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그야말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렇게 맑고 더운 날씨는 휴일인 내일도 이어지겠고 광복절인 월요일 구름은 다소 많아지겠지만 계속 덥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오는 이유는 바로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다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데다가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진 남서기류가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남서기류로 인한 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어서면서 지금 푄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해안지방의 기온 이렇게 이른 시각인 데도 불구하고 이미 30도를 넘어선 곳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기온이 어제보다 많게는 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31도, 강릉, 대구 35도 등이 예상되고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 느끼시는 분들 많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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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0℃ 넘는 ‘찜통 더위’ 계속
    • 입력 2005-08-13 07:39:11
    • 수정2005-08-13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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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 아직도 하늘 상태 뿌옇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이렇게 엷게 끼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안개는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걷히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는데 그만큼 볕이 따갑고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그야말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렇게 맑고 더운 날씨는 휴일인 내일도 이어지겠고 광복절인 월요일 구름은 다소 많아지겠지만 계속 덥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오는 이유는 바로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다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데다가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진 남서기류가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남서기류로 인한 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어서면서 지금 푄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해안지방의 기온 이렇게 이른 시각인 데도 불구하고 이미 30도를 넘어선 곳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기온이 어제보다 많게는 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31도, 강릉, 대구 35도 등이 예상되고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 느끼시는 분들 많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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