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달 취업자 3만 명 늘어…단시간 노동 크게 증가

입력 2023.03.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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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가 크게 늘었지만, 노동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라북도 고용 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9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3만 5천 명(12.5%) 증가하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천 명(-1.0%) 감소해 취업 여건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3만 3천 명(9.4%), 제조업에서 4천 명(3.3%), 건설업에서 3천 명(4.1%) 늘었습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8천 명(-4.7%),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천 명(-3.2%) 줄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만 6천 명(3.8%), 일용근로자가 9천 명(27.8%), 무급가족종사자가 5천 명(7.8%)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3천 명(-1.0%) 감소했습니다.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에 6천 명이 줄어든 이후, 지난 1월 7천 명이 증가했고 2월에는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고용률은 61.9%로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p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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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지난달 취업자 3만 명 늘어…단시간 노동 크게 증가
    • 입력 2023-03-15 11:34:45
    전주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가 크게 늘었지만, 노동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라북도 고용 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9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3만 5천 명(12.5%) 증가하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천 명(-1.0%) 감소해 취업 여건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3만 3천 명(9.4%), 제조업에서 4천 명(3.3%), 건설업에서 3천 명(4.1%) 늘었습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8천 명(-4.7%),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천 명(-3.2%) 줄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만 6천 명(3.8%), 일용근로자가 9천 명(27.8%), 무급가족종사자가 5천 명(7.8%)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3천 명(-1.0%) 감소했습니다.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에 6천 명이 줄어든 이후, 지난 1월 7천 명이 증가했고 2월에는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고용률은 61.9%로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p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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