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원주 반도체 기대·우려 공존
입력 2023.03.15 (19:13)
수정 2023.03.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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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강원도에서 강릉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대입니다.
정부가 일대 93만 제곱미터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5개 후보지가 지정됐는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KIST 천연물연구소 등 강릉지역 산업 연구 기반과 부합하는 제조업 유치가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4월)부터 LH 등과 사업시행자 협의에 나섭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지역에 많은 일자리, 또 우리 시민에게 경제에 보탬이 되는 그런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단지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부분은 해석이 엇갈립니다.
강원도가 원주에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도시 조성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용인과 원주의 공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활용도 추진됩니다.
[김주용/강원도 반도체산업추진단장 :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리트 (집적 이점)이 인접한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수도권 몰아주기 지적에는 균형발전을 우선했다고 선을 긋는 한편, 산단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가 들어선 지 40여 년 만에 강원도에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오늘(15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강원도에서 강릉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대입니다.
정부가 일대 93만 제곱미터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5개 후보지가 지정됐는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KIST 천연물연구소 등 강릉지역 산업 연구 기반과 부합하는 제조업 유치가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4월)부터 LH 등과 사업시행자 협의에 나섭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지역에 많은 일자리, 또 우리 시민에게 경제에 보탬이 되는 그런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단지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부분은 해석이 엇갈립니다.
강원도가 원주에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도시 조성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용인과 원주의 공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활용도 추진됩니다.
[김주용/강원도 반도체산업추진단장 :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리트 (집적 이점)이 인접한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수도권 몰아주기 지적에는 균형발전을 우선했다고 선을 긋는 한편, 산단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가 들어선 지 40여 년 만에 강원도에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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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원주 반도체 기대·우려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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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5 19:13:33
- 수정2023-03-15 19:24:34
[앵커]
오늘(15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강원도에서 강릉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대입니다.
정부가 일대 93만 제곱미터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5개 후보지가 지정됐는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KIST 천연물연구소 등 강릉지역 산업 연구 기반과 부합하는 제조업 유치가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4월)부터 LH 등과 사업시행자 협의에 나섭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지역에 많은 일자리, 또 우리 시민에게 경제에 보탬이 되는 그런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단지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부분은 해석이 엇갈립니다.
강원도가 원주에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도시 조성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용인과 원주의 공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활용도 추진됩니다.
[김주용/강원도 반도체산업추진단장 :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리트 (집적 이점)이 인접한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수도권 몰아주기 지적에는 균형발전을 우선했다고 선을 긋는 한편, 산단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가 들어선 지 40여 년 만에 강원도에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오늘(15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강원도에서 강릉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대입니다.
정부가 일대 93만 제곱미터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5개 후보지가 지정됐는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KIST 천연물연구소 등 강릉지역 산업 연구 기반과 부합하는 제조업 유치가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4월)부터 LH 등과 사업시행자 협의에 나섭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지역에 많은 일자리, 또 우리 시민에게 경제에 보탬이 되는 그런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단지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부분은 해석이 엇갈립니다.
강원도가 원주에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도시 조성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용인과 원주의 공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활용도 추진됩니다.
[김주용/강원도 반도체산업추진단장 :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리트 (집적 이점)이 인접한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수도권 몰아주기 지적에는 균형발전을 우선했다고 선을 긋는 한편, 산단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가 들어선 지 40여 년 만에 강원도에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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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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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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