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3.15 (19:41) 수정 2023.03.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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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해력 논란이 심심치 않습니다.

'심심한 사과'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사흘'이라고 했더니 4일인 줄 알았다든지.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단어가 '대박'이라고 고백한 대학생까지.

요즘 유행한다는 신조어를 빼고 나니 자신의 느낌을 제대로 우리 말 한 문장 표현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집니다.

문장보다 단어를, 대면보다 채팅을, 인쇄된 글보다 영상매체에 더 의존하면서 급기야 전화 통화가 부담스럽다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문해력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는 대화의 단절이 일상이 되고 개인과 개인,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에 금이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라 그리고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전문가들이 제시한 문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였습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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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 부산] 클로징
    • 입력 2023-03-15 19:41:20
    • 수정2023-03-15 19:51:28
    뉴스7(부산)
요즘 문해력 논란이 심심치 않습니다.

'심심한 사과'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사흘'이라고 했더니 4일인 줄 알았다든지.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단어가 '대박'이라고 고백한 대학생까지.

요즘 유행한다는 신조어를 빼고 나니 자신의 느낌을 제대로 우리 말 한 문장 표현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집니다.

문장보다 단어를, 대면보다 채팅을, 인쇄된 글보다 영상매체에 더 의존하면서 급기야 전화 통화가 부담스럽다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문해력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는 대화의 단절이 일상이 되고 개인과 개인,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에 금이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라 그리고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전문가들이 제시한 문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였습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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