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한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예산 7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어제 광주시 문화체육실 추경 예산을 심사하며, '아시아 캐릭터 랜드' 조성 사업 용역에 문제가 많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설계비 7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심철의 의원은 용역이 통계청 인구 추계와 다르게 인구 증가분을 부풀려 편익을 높게 책정했고, 임대료와 인건비·대관료 등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 등 용역이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신수정 위원장은 2038 광주·대구 공동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용역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비까지 마련된 상황에서 허술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랜드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통계청 인구 추계를 반영하며 최신 자료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용역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유명 캐릭터 등을 활용해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어제 광주시 문화체육실 추경 예산을 심사하며, '아시아 캐릭터 랜드' 조성 사업 용역에 문제가 많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설계비 7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심철의 의원은 용역이 통계청 인구 추계와 다르게 인구 증가분을 부풀려 편익을 높게 책정했고, 임대료와 인건비·대관료 등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 등 용역이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신수정 위원장은 2038 광주·대구 공동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용역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비까지 마련된 상황에서 허술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랜드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통계청 인구 추계를 반영하며 최신 자료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용역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유명 캐릭터 등을 활용해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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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캐릭터랜드 용역 부실”…광주시의회,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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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6 14:54:28
광주광역시의회가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한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예산 7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어제 광주시 문화체육실 추경 예산을 심사하며, '아시아 캐릭터 랜드' 조성 사업 용역에 문제가 많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설계비 7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심철의 의원은 용역이 통계청 인구 추계와 다르게 인구 증가분을 부풀려 편익을 높게 책정했고, 임대료와 인건비·대관료 등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 등 용역이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신수정 위원장은 2038 광주·대구 공동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용역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비까지 마련된 상황에서 허술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랜드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통계청 인구 추계를 반영하며 최신 자료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용역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유명 캐릭터 등을 활용해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어제 광주시 문화체육실 추경 예산을 심사하며, '아시아 캐릭터 랜드' 조성 사업 용역에 문제가 많다며 광주시가 요청한 설계비 7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심철의 의원은 용역이 통계청 인구 추계와 다르게 인구 증가분을 부풀려 편익을 높게 책정했고, 임대료와 인건비·대관료 등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 등 용역이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신수정 위원장은 2038 광주·대구 공동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용역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비까지 마련된 상황에서 허술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랜드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통계청 인구 추계를 반영하며 최신 자료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용역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유명 캐릭터 등을 활용해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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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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