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 불안감에 주가 급등락

입력 2023.03.17 (07:07) 수정 2023.03.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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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이 재점화됐던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대형 은행들의 지원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전날보다 9.98% 상승한 34.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잦아드는 듯했던 위기설이 다시 부상하면서 주가가 36% 가까이 폭락하며 20달러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형 은행들이 300억 달러(39조 원)를 투입해 퍼스트 리퍼블릭 살리기에 나선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고도 약 10% 상승한 뒤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은행들의 지원 사격에도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입니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20% 폭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당국과 대형 은행들이 300억 달러(39조 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하자, 오히려 급락했습니다.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급등락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시장 불안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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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 불안감에 주가 급등락
    • 입력 2023-03-17 07:07:44
    • 수정2023-03-17 07:10:22
    국제
'위기설'이 재점화됐던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대형 은행들의 지원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전날보다 9.98% 상승한 34.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잦아드는 듯했던 위기설이 다시 부상하면서 주가가 36% 가까이 폭락하며 20달러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형 은행들이 300억 달러(39조 원)를 투입해 퍼스트 리퍼블릭 살리기에 나선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고도 약 10% 상승한 뒤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은행들의 지원 사격에도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입니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20% 폭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당국과 대형 은행들이 300억 달러(39조 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하자, 오히려 급락했습니다.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급등락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시장 불안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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