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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피해 추정 86ha
입력 2023.03.17 (08:53) 수정 2023.03.17 (08:59) 재난·환경
어제(16일) 오후 시작된 경북 상주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40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번지 일대에 난 산불의 주불이 오늘(17일) 오전 8시 30분쯤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에 따라 산불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진화 헬기 23대와 장비 94대, 진화 인력 945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시설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진화 대원 1명도 부상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86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산불이 난 곳과 가까워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던 흔평리와, 소은리, 지사리 주민 100여 명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산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대되면서, 어제 오후 4시 10분부터 산불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피해 추정 86ha
    • 입력 2023-03-17 08:53:49
    • 수정2023-03-17 08:59:16
    재난·환경
어제(16일) 오후 시작된 경북 상주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40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번지 일대에 난 산불의 주불이 오늘(17일) 오전 8시 30분쯤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에 따라 산불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진화 헬기 23대와 장비 94대, 진화 인력 945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시설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진화 대원 1명도 부상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86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산불이 난 곳과 가까워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던 흔평리와, 소은리, 지사리 주민 100여 명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산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대되면서, 어제 오후 4시 10분부터 산불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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