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북 의원들 “한국투자공사·농협·마사회 등 공공기관 전북 이전 촉구”
입력 2023.03.17 (09:50)
수정 2023.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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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병도 더불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 전북 출신 의원들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했다”며 “특히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는 전북 지역 특성과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전북 도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진행 중인 현안”이라며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북은 LH를 빼앗겼고,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어렵게 이전한 기금운용본부는 이제 전북도민들의 자랑이 됐다”면서 “기금운용본부는 전북 이전 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직률 역시 수도권에 밀집된 자산운용사 평균 이직률보다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재 이전설이 제기되며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 이전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가 진실하다면,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병도 민주당 의원도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를 전북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국토 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가 실현될 때까지 우리의 뜻과 강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이용우, 안호영, 김수흥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병도 더불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 전북 출신 의원들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했다”며 “특히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는 전북 지역 특성과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전북 도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진행 중인 현안”이라며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북은 LH를 빼앗겼고,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어렵게 이전한 기금운용본부는 이제 전북도민들의 자랑이 됐다”면서 “기금운용본부는 전북 이전 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직률 역시 수도권에 밀집된 자산운용사 평균 이직률보다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재 이전설이 제기되며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 이전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가 진실하다면,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병도 민주당 의원도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를 전북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국토 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가 실현될 때까지 우리의 뜻과 강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이용우, 안호영, 김수흥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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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병도 더불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 전북 출신 의원들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했다”며 “특히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는 전북 지역 특성과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전북 도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진행 중인 현안”이라며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북은 LH를 빼앗겼고,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어렵게 이전한 기금운용본부는 이제 전북도민들의 자랑이 됐다”면서 “기금운용본부는 전북 이전 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직률 역시 수도권에 밀집된 자산운용사 평균 이직률보다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재 이전설이 제기되며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 이전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가 진실하다면,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병도 민주당 의원도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를 전북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국토 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가 실현될 때까지 우리의 뜻과 강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이용우, 안호영, 김수흥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병도 더불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 전북 출신 의원들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했다”며 “특히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는 전북 지역 특성과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전북 도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진행 중인 현안”이라며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북은 LH를 빼앗겼고,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어렵게 이전한 기금운용본부는 이제 전북도민들의 자랑이 됐다”면서 “기금운용본부는 전북 이전 후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직률 역시 수도권에 밀집된 자산운용사 평균 이직률보다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재 이전설이 제기되며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 이전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가 진실하다면,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병도 민주당 의원도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를 전북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국토 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가 실현될 때까지 우리의 뜻과 강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이용우, 안호영, 김수흥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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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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