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병 특수부대 첫 참가’…5년 만에 대규모 연합상륙훈련

입력 2023.03.17 (10:52) 수정 2023.03.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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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해병대가 5년 만에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를 위해 연합상륙훈련인 ‘23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규모로 진행됩니다.

특히 영국 해병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가 처음으로 쌍룡훈련에 참가합니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부터 시작되며,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결정적 행동인 공중과 해상 돌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원되는 전력은 강습상륙함(LHD)인 마킨 아일랜드함과 대형수송함(LPH)인 독도함, F-3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헬기 등입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2018년까지는 여단급 이하 제대가 훈련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사단급 규모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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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7 10:52:46
    • 수정2023-03-17 10:56:58
    정치
한미 해군·해병대가 5년 만에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를 위해 연합상륙훈련인 ‘23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규모로 진행됩니다.

특히 영국 해병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가 처음으로 쌍룡훈련에 참가합니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부터 시작되며,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결정적 행동인 공중과 해상 돌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원되는 전력은 강습상륙함(LHD)인 마킨 아일랜드함과 대형수송함(LPH)인 독도함, F-3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헬기 등입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2018년까지는 여단급 이하 제대가 훈련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사단급 규모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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