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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한울 3호기 재가동 허용
입력 2023.03.17 (14:09) 수정 2023.03.17 (14:11)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정기검사를 한 경북 울진 한울 3호기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오늘(17일) 정기검사에서 한울 3호기 임계를 허용했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입니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사고 시 방사성물질 누출을 막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의 도장 벗겨짐 등 결함 56개를 확인해 재도장했습니다.

해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여과망 설비에 기술 기준상 규정되지 않은 부착식 앵커볼트가 시공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다음 계획예방 정비기간까지 기술기준을 만족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 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한울 3호기 재가동 허용
    • 입력 2023-03-17 14:09:27
    • 수정2023-03-17 14:11:13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정기검사를 한 경북 울진 한울 3호기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오늘(17일) 정기검사에서 한울 3호기 임계를 허용했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입니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사고 시 방사성물질 누출을 막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의 도장 벗겨짐 등 결함 56개를 확인해 재도장했습니다.

해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여과망 설비에 기술 기준상 규정되지 않은 부착식 앵커볼트가 시공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다음 계획예방 정비기간까지 기술기준을 만족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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