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 지원’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소환

입력 2023.03.17 (16:05) 수정 2023.03.17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7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타이어 몰드 구매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9일 배임과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고 구매 담당 임원 정모 씨와 한국타이어 법인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계열사 부당 지원’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소환
    • 입력 2023-03-17 16:05:28
    • 수정2023-03-17 16:06:15
    사회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7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타이어 몰드 구매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9일 배임과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고 구매 담당 임원 정모 씨와 한국타이어 법인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