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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들 “학교 폭력 피해자 대부분 복수 계획 세워”
입력 2023.03.17 (16:24) 수정 2023.03.17 (16:27) 사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료한 학교 폭력 피해자 대부분은 가해자에 대한 복수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의사 단체 ‘한국학교 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정신과 전문의 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5%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90.2%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전문의 47.1%는 “구체적인 복수계획을 세우는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과 불안, 대인기피, 학교거부 등이 가장 많았고 불면증과 분노조절 어려움, 자살과 관련한 생각 등도 많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살 시도를 한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였습니다.
전문의의 84.6%는 학교폭력 피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의 연관성에 대해 동의했으며, 44.6%는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신체화 장애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학교 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의사 단체 ‘한국학교 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정신과 전문의 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5%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90.2%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전문의 47.1%는 “구체적인 복수계획을 세우는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과 불안, 대인기피, 학교거부 등이 가장 많았고 불면증과 분노조절 어려움, 자살과 관련한 생각 등도 많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살 시도를 한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였습니다.
전문의의 84.6%는 학교폭력 피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의 연관성에 대해 동의했으며, 44.6%는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신체화 장애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정신과 전문의들 “학교 폭력 피해자 대부분 복수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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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7 16:24:47
- 수정2023-03-17 16:27:30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료한 학교 폭력 피해자 대부분은 가해자에 대한 복수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의사 단체 ‘한국학교 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정신과 전문의 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5%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90.2%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전문의 47.1%는 “구체적인 복수계획을 세우는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과 불안, 대인기피, 학교거부 등이 가장 많았고 불면증과 분노조절 어려움, 자살과 관련한 생각 등도 많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살 시도를 한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였습니다.
전문의의 84.6%는 학교폭력 피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의 연관성에 대해 동의했으며, 44.6%는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신체화 장애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학교 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의사 단체 ‘한국학교 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정신과 전문의 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5%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90.2%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전문의 47.1%는 “구체적인 복수계획을 세우는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과 불안, 대인기피, 학교거부 등이 가장 많았고 불면증과 분노조절 어려움, 자살과 관련한 생각 등도 많았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살 시도를 한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였습니다.
전문의의 84.6%는 학교폭력 피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의 연관성에 대해 동의했으며, 44.6%는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신체화 장애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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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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