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막에 뜬 공군 수송기…UAE ‘데저트 플랙’ 훈련 참가

입력 2023.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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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사막 위에 우리 공군 수송기가 날아올랐습니다.

사막 모래와 파쇄석으로 만들어진 비포장 활주로 위에서였습니다.

뜨고 내릴 때마다 거대한 모래 바람이 생겼습니다.

비포장 상태나 천연지형의 활주로에서 하는 '험지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지난달 말부터 오늘(17일)까지 UAE에서 열린 2023년 데저트 플랙(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UAE 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이 훈련에 우리 공군이 참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등 9개국이 참가했고, 이집트 등 4개 나라도 참관국 자격으로 함께 했습니다.

우리 공군에서는 수송기 C-130 1대와 조종사, 정비사 등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공군은 “낯선 환경에서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폭넓은 군사외교 활동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무를 마친 훈련단은 인도, 태국, 필리핀을 거쳐 20일 김해기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의선
영상제공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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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7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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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사막 위에 우리 공군 수송기가 날아올랐습니다.

사막 모래와 파쇄석으로 만들어진 비포장 활주로 위에서였습니다.

뜨고 내릴 때마다 거대한 모래 바람이 생겼습니다.

비포장 상태나 천연지형의 활주로에서 하는 '험지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지난달 말부터 오늘(17일)까지 UAE에서 열린 2023년 데저트 플랙(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UAE 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이 훈련에 우리 공군이 참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등 9개국이 참가했고, 이집트 등 4개 나라도 참관국 자격으로 함께 했습니다.

우리 공군에서는 수송기 C-130 1대와 조종사, 정비사 등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공군은 “낯선 환경에서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폭넓은 군사외교 활동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무를 마친 훈련단은 인도, 태국, 필리핀을 거쳐 20일 김해기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의선
영상제공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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