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추경 수정안 제출…2천억 원 삭감한 2,527억 원

입력 2023.03.17 (18:04) 수정 2023.03.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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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와 예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원안보다 2천억 원 이상 감액된 추경안을 제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추가경정예산 2,527억 원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6일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4,724억 원에서 2,197억 원이 감액된 금액입니다.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과 전자칠판 부분 사업,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 등에서 큰 폭으로 예산이 줄었습니다.

전자칠판 예산이 1,11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줄었으며, 디벗 예산이 748억 원에서 292억 원으로 삭감됐으며,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 예산 1,005억 원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12조 3,227억 원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당초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보다 5,688억 원 삭감된 규모였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삭감된 규모 중 일부인 4,724억 원을 추경안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의 반대로 2월 중 처리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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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추경 수정안 제출…2천억 원 삭감한 2,527억 원
    • 입력 2023-03-17 18:04:31
    • 수정2023-03-17 18:08:30
    사회
서울시의회와 예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원안보다 2천억 원 이상 감액된 추경안을 제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추가경정예산 2,527억 원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6일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4,724억 원에서 2,197억 원이 감액된 금액입니다.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과 전자칠판 부분 사업,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 등에서 큰 폭으로 예산이 줄었습니다.

전자칠판 예산이 1,11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줄었으며, 디벗 예산이 748억 원에서 292억 원으로 삭감됐으며,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 예산 1,005억 원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12조 3,227억 원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당초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보다 5,688억 원 삭감된 규모였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삭감된 규모 중 일부인 4,724억 원을 추경안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의 반대로 2월 중 처리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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