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촌·이태원·수유동 등 5곳 상권 강화한다

입력 2023.03.19 (11:16) 수정 2023.03.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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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춘 글로컬 상권 조성을 위해 서촌, 이태원, 수유동, 신촌, 천호자전거거리 등 5곳을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선정된 5곳 상권마다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15억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이미 지역성을 갖춘 인지도 있는 골목들로, 기존 골목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동시에 외국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요소와 인프라를 추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동시에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정 상권은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서 골목 발달 상권으로 지정돼 있으며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상권을 형성하고 지역적 특색을 보유한 상점이 10개 이상 영업 중인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서촌 상권의 경우 3년 동안 상인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를 생성하고 임대인과 상인 간 상생을 유도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은 역사와 이국적인 문화 요소를 부각해 '외국인 관광객=이태원'이라는 예전 명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유동은 새롭게 떠오르는 골목인 만큼 자생력과 경쟁력을 첫째 목표로 상권 체질 개선과 상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촌은 고유한 콘텐츠인 음악, 공연 문화가 다시 싹틀 수 있도록 음악, 공연업종과 타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고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골목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크게 비전 수립, 상권 역량 강화, 생태계 조성 3단계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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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촌·이태원·수유동 등 5곳 상권 강화한다
    • 입력 2023-03-19 11:16:02
    • 수정2023-03-19 11:42:53
    사회
서울시가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춘 글로컬 상권 조성을 위해 서촌, 이태원, 수유동, 신촌, 천호자전거거리 등 5곳을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선정된 5곳 상권마다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15억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이미 지역성을 갖춘 인지도 있는 골목들로, 기존 골목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동시에 외국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요소와 인프라를 추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동시에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정 상권은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서 골목 발달 상권으로 지정돼 있으며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상권을 형성하고 지역적 특색을 보유한 상점이 10개 이상 영업 중인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서촌 상권의 경우 3년 동안 상인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를 생성하고 임대인과 상인 간 상생을 유도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은 역사와 이국적인 문화 요소를 부각해 '외국인 관광객=이태원'이라는 예전 명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유동은 새롭게 떠오르는 골목인 만큼 자생력과 경쟁력을 첫째 목표로 상권 체질 개선과 상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촌은 고유한 콘텐츠인 음악, 공연 문화가 다시 싹틀 수 있도록 음악, 공연업종과 타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고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골목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크게 비전 수립, 상권 역량 강화, 생태계 조성 3단계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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