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규제당국 SVB 분할 매각 추진…입찰 일정 연기”

입력 2023.03.20 (07:27) 수정 2023.03.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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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당국이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대해 분할 매각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SVB 파산 관재인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를 최소 두 사업 부문으로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입찰 일정도 연기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는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당초 19일까지 매수자들을 상대로 SVB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적당한 인수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소식통은 SVB에 대한 분할 매각은 잠재적 인수자 집단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예금보험공사는 SVB의 자산관리 부문인 SVB 프라이빗 뱅크나 보스턴 프라이빗에 입찰 신청서를 오는 22일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스턴 프라이빗은 SVB가 2021년 인수한 자산관리 은행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다만, FDIC는 아직 SVB의 매각 방법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이는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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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07:27:36
    • 수정2023-03-20 07:28:19
    국제
미국 규제당국이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대해 분할 매각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SVB 파산 관재인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를 최소 두 사업 부문으로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입찰 일정도 연기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는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당초 19일까지 매수자들을 상대로 SVB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적당한 인수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소식통은 SVB에 대한 분할 매각은 잠재적 인수자 집단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예금보험공사는 SVB의 자산관리 부문인 SVB 프라이빗 뱅크나 보스턴 프라이빗에 입찰 신청서를 오는 22일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스턴 프라이빗은 SVB가 2021년 인수한 자산관리 은행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다만, FDIC는 아직 SVB의 매각 방법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이는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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