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모레 소환 통보
입력 2023.03.20 (14:00)
수정 2023.03.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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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모레(22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약 한 달 만의 피의자 신분 출석인데, 검찰은 한 위원장을 상대로 고의 감점 의혹과 관련한 개입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모레(2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한 위원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그동안 압수물 분석을 이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TV조선에 대해 고의 감점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에서 TV 조선은 '조건부'로 이를 통과했습니다.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평가표를 제출한 '이후'에 점수를 수정했고, 거기 방통위 수뇌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방송정책부서 근무자와 심사위원 등이 잇따라 소환됐고, 방통위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광주대학교 윤 모 교수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당시 한 위원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지난달 16일 : "입건이 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할 것이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속기소된 방통위 국장 과장급 간부와 당시 심사위원장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모레(22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약 한 달 만의 피의자 신분 출석인데, 검찰은 한 위원장을 상대로 고의 감점 의혹과 관련한 개입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모레(2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한 위원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그동안 압수물 분석을 이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TV조선에 대해 고의 감점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에서 TV 조선은 '조건부'로 이를 통과했습니다.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평가표를 제출한 '이후'에 점수를 수정했고, 거기 방통위 수뇌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방송정책부서 근무자와 심사위원 등이 잇따라 소환됐고, 방통위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광주대학교 윤 모 교수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당시 한 위원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지난달 16일 : "입건이 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할 것이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속기소된 방통위 국장 과장급 간부와 당시 심사위원장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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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20 14:11:40
[앵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모레(22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약 한 달 만의 피의자 신분 출석인데, 검찰은 한 위원장을 상대로 고의 감점 의혹과 관련한 개입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모레(2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한 위원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그동안 압수물 분석을 이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TV조선에 대해 고의 감점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에서 TV 조선은 '조건부'로 이를 통과했습니다.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평가표를 제출한 '이후'에 점수를 수정했고, 거기 방통위 수뇌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방송정책부서 근무자와 심사위원 등이 잇따라 소환됐고, 방통위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광주대학교 윤 모 교수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당시 한 위원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지난달 16일 : "입건이 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할 것이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속기소된 방통위 국장 과장급 간부와 당시 심사위원장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모레(22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약 한 달 만의 피의자 신분 출석인데, 검찰은 한 위원장을 상대로 고의 감점 의혹과 관련한 개입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모레(2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한 위원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그동안 압수물 분석을 이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TV조선에 대해 고의 감점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에서 TV 조선은 '조건부'로 이를 통과했습니다.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평가표를 제출한 '이후'에 점수를 수정했고, 거기 방통위 수뇌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방송정책부서 근무자와 심사위원 등이 잇따라 소환됐고, 방통위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광주대학교 윤 모 교수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당시 한 위원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지난달 16일 : "입건이 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할 것이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속기소된 방통위 국장 과장급 간부와 당시 심사위원장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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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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