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日 정상, 에너지 협력 등 논의…“G7 정상회의에 모디 초대”
입력 2023.03.20 (17:51)
수정 2023.03.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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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에너지, 식량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지시각 20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식량 안보, 국방,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는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담 후 “G7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양국이 올해 각각 개최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는 9월 뉴델리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1월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을 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와 관련해 유엔 헌장 등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가 인도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고속철도 정비를 위해 최대 3천억 엔(약 3조 원)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지시각 20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식량 안보, 국방,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는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담 후 “G7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양국이 올해 각각 개최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는 9월 뉴델리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1월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을 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와 관련해 유엔 헌장 등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가 인도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고속철도 정비를 위해 최대 3천억 엔(약 3조 원)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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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日 정상, 에너지 협력 등 논의…“G7 정상회의에 모디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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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0 17:51:14
- 수정2023-03-20 17:52:44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에너지, 식량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지시각 20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식량 안보, 국방,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는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담 후 “G7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양국이 올해 각각 개최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는 9월 뉴델리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1월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을 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와 관련해 유엔 헌장 등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가 인도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고속철도 정비를 위해 최대 3천억 엔(약 3조 원)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지시각 20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식량 안보, 국방,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는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담 후 “G7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양국이 올해 각각 개최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는 9월 뉴델리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1월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을 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와 관련해 유엔 헌장 등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가 인도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고속철도 정비를 위해 최대 3천억 엔(약 3조 원)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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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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