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쿠팡 서버에서 유출된 정보 없어”

입력 2023.03.20 (17:58) 수정 2023.03.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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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크웹을 통해 쿠팡에서 물품 구매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쿠팡은 서버를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쿠팡은 오늘(2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쿠팡 서버 등을 확인해 유출된 고객 정보나 어떠한 부정적인 접근도 없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쿠팡의 고객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쿠팡에서 물품 구매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 건이 유출돼 해킹된 정보 거래에 사용되는 국외 누리집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겨레는 해당 데이터에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일주일 사이 물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으며, 각각의 개인정보 아랫단엔 '쿠팡 누리집 링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해커에게 쿠팡 서버가 공격당한 게 아니라면 쿠팡 등을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셀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이 유출사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유출 경위, 유출 규모 등을 확인하고,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파악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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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쿠팡 서버에서 유출된 정보 없어”
    • 입력 2023-03-20 17:58:21
    • 수정2023-03-20 20:18:54
    경제
최근 다크웹을 통해 쿠팡에서 물품 구매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쿠팡은 서버를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쿠팡은 오늘(2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쿠팡 서버 등을 확인해 유출된 고객 정보나 어떠한 부정적인 접근도 없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쿠팡의 고객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쿠팡에서 물품 구매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 건이 유출돼 해킹된 정보 거래에 사용되는 국외 누리집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겨레는 해당 데이터에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일주일 사이 물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으며, 각각의 개인정보 아랫단엔 '쿠팡 누리집 링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해커에게 쿠팡 서버가 공격당한 게 아니라면 쿠팡 등을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셀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이 유출사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유출 경위, 유출 규모 등을 확인하고,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파악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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