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퇴비 성분 무료 검사

입력 2023.03.21 (09:56) 수정 2023.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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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안군이 악취 민원 해소 등을 위해 무료로 퇴비 성분을 검사해 줍니다.

완주군은 이달 안에 읍·면별 무인 민원 발급 창구 설치를 끝낼 계획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정부가 가축분뇨 성분 분석을 의무화한 가운데, 진안군은 농민들을 위해 무료로 퇴비 성분을 검사해 주기로 했습니다.

농민들은 채취한 시료를 비닐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맡기면 되고, 검사 횟수는 신고 대상 농가의 경우 해마다 한 차례, 허가 대상 농가는 두 차례입니다.

신고 대상 농가는 부숙도가 중기 이상, 허가 대상 농가는 후기나 부숙 완료일 때 적합 판정을 받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김아름누리/진안군 농업기술센터 : "부적합 퇴비 배출 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축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축분뇨 성분 분석을 의뢰해 퇴비 부숙도 검사 후에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은 이달 안에 읍면별 무인 민원 발급 창구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 창구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백19가지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완주군은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여러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태욱/완주군 열린민원과장 :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무인 발급 창구를 통해 각종 민원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일하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고장"을 내세운 무주군이 청년 안정 기금 3십억 원을 조성합니다.

올해 일반회계로 기금을 확보한 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도별 계획에 따라 운용할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고 도시 청년들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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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진안군, 퇴비 성분 무료 검사
    • 입력 2023-03-21 09:55:59
    • 수정2023-03-21 11:36:44
    930뉴스(전주)
[앵커]

진안군이 악취 민원 해소 등을 위해 무료로 퇴비 성분을 검사해 줍니다.

완주군은 이달 안에 읍·면별 무인 민원 발급 창구 설치를 끝낼 계획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정부가 가축분뇨 성분 분석을 의무화한 가운데, 진안군은 농민들을 위해 무료로 퇴비 성분을 검사해 주기로 했습니다.

농민들은 채취한 시료를 비닐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맡기면 되고, 검사 횟수는 신고 대상 농가의 경우 해마다 한 차례, 허가 대상 농가는 두 차례입니다.

신고 대상 농가는 부숙도가 중기 이상, 허가 대상 농가는 후기나 부숙 완료일 때 적합 판정을 받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김아름누리/진안군 농업기술센터 : "부적합 퇴비 배출 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축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축분뇨 성분 분석을 의뢰해 퇴비 부숙도 검사 후에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은 이달 안에 읍면별 무인 민원 발급 창구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 창구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백19가지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완주군은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여러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태욱/완주군 열린민원과장 :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무인 발급 창구를 통해 각종 민원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일하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고장"을 내세운 무주군이 청년 안정 기금 3십억 원을 조성합니다.

올해 일반회계로 기금을 확보한 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도별 계획에 따라 운용할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고 도시 청년들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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