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출시…“오전에만 17만 명 등록”

입력 2023.03.21 (11:36) 수정 2023.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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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국내에서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 또는 국내 결제 전용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아이폰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이나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애플페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결제를 위해서는 측면 버튼 또는 홈 버튼을 두 번 눌러 사용자 인증을 한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 가까이에 대면 됩니다. 맥과 아이패드에서는 온라인으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의 웹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던킨 올비 애플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은 “기쁜 마음으로 발표드린다”면서 “오늘부터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모두가 기다려왔을 그 날”이라면서 “오전에 벌써 17만 명이 애플페이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오늘 출범했지만 사용처의 빠른 확대를 위해 최선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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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11:36:26
    • 수정2023-03-21 11:36:50
    경제
오늘(21일)부터 국내에서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 또는 국내 결제 전용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아이폰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이나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애플페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결제를 위해서는 측면 버튼 또는 홈 버튼을 두 번 눌러 사용자 인증을 한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 가까이에 대면 됩니다. 맥과 아이패드에서는 온라인으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의 웹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던킨 올비 애플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은 “기쁜 마음으로 발표드린다”면서 “오늘부터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모두가 기다려왔을 그 날”이라면서 “오전에 벌써 17만 명이 애플페이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오늘 출범했지만 사용처의 빠른 확대를 위해 최선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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