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일 소통 조속 활성화, 관련국들과 적극 노력”

입력 2023.03.21 (17:26) 수정 2023.03.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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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그간 중단됐던 한·중·일 3국 차원 소통과 협력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관련국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본의 기시다 총리에 이어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한일중 고위급 대화 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주목하고 이를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3국 간의 협력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현재 의장국으로서 유관국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08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것으로 시작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까지 모두 8차례 열린 뒤 중단됐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 한일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고위급 한중일 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가동하는 중요성에 대해 일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어제(20일) “3국 정상회의 개최에 관한 중·일·한 협력 의장국인 한국의 제의를 지지하며, 이에 대해 한·일과 소통하고 조율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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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17:26:18
    • 수정2023-03-21 17:26:41
    정치
외교부는 그간 중단됐던 한·중·일 3국 차원 소통과 협력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관련국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본의 기시다 총리에 이어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한일중 고위급 대화 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주목하고 이를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3국 간의 협력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현재 의장국으로서 유관국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08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것으로 시작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까지 모두 8차례 열린 뒤 중단됐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 한일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고위급 한중일 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가동하는 중요성에 대해 일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어제(20일) “3국 정상회의 개최에 관한 중·일·한 협력 의장국인 한국의 제의를 지지하며, 이에 대해 한·일과 소통하고 조율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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