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헤드라인]

“대일 굴욕 외교”…“해법 마련한 것”

한일 정상회담 이후 제기된 각종 비판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제 사실상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제는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회 외통위에서 민주당은 대일 굴욕 외교라며 비판을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가 내놓지 못한 해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美 보조금 받는 한국 기업 “中 공장 증산 제한”

미 반도체법 세부 규정에 따라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한국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중국 공장의 생산 능력을 5% 이상 늘릴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중국 공장의 기술 업그레이드 규제는 담기지 않아 일단 최악은 피했다는 반응입니다.

중·러 반미 연대…“푸틴, 올해 中 방문 가능성”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동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장기화하는 모든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중국 초청에 푸틴 대통령이 화답하는 등 두 정상이 강력한 반미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잇달아 혼선…또다시 “주 60시간 이상 무리”

대통령실과 정부가 근로 시간 상한을 놓고 서로 다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 또다시 주 60시간을 상한선으로 언급했는데, 고용부는 국민 의견을 계속 듣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아파트 불로 주민 대피…밤 사이 곳곳 화재

오늘 새벽 서울 이태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비닐하우스 2동이 불에 타는 등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