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직 경위 “딸 같다”며 ‘직장 내 성추행’ 의혹

입력 2023.03.22 (17:58) 수정 2023.05.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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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위가 후배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사실이 내부 감찰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취재 결과, 서울 마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이던 50대 A 경위는 지난해 12월,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던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진정을 제기했고, A 경위는 다른 경찰서로 분리 조치 됐습니다.

감찰 결과, A 경위는 함께 출동을 나가던 중 피해자에게 "딸 같다"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별도 징계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감찰 내용에 따라 즉시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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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2 17:58:54
    • 수정2023-05-04 1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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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위가 후배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사실이 내부 감찰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취재 결과, 서울 마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이던 50대 A 경위는 지난해 12월,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던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진정을 제기했고, A 경위는 다른 경찰서로 분리 조치 됐습니다.

감찰 결과, A 경위는 함께 출동을 나가던 중 피해자에게 "딸 같다"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별도 징계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감찰 내용에 따라 즉시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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