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꽃놀이 가는데 나만 운전해야 되나?”…누가 운전대 잡아도 ‘안심’하려면
입력 2023.03.22 (18:10)
수정 2023.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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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3월22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장명관 손해사정사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30322&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녹취]
"제가 내일 강릉에 출장을 가는데, 장거리 운전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앵커]
장거리 운전, 적잖이 부담됩니다. 누가 좀 대신해 주거나 졸릴 때라도 좀 나눠서 해 줬으면 하면서도 보험 때문에 독박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있습니다. 이 고민 좀 해결해볼게요. 장명관 손해사정사 나오셨습니다. 사정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부산이 고향이어서 장거리 운전은 익숙하실 거 같은데.
[답변]
그렇죠. 그런데 익숙하지만 피곤해요. 그래서 몇 시간씩 이렇게 하면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면 보통 번갈아 가면서 이렇게 하죠.
[앵커]
운전대 넘길 때 항상 걸림돌인 게 보험이잖아요. 사고 나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답변]
왜 그러냐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차에 보험을 가입하잖아요. 그런데 이 보험료를 조금 절약하기 위해서 운전자를 한정해놓거든요. 예를 들어서 가족 한정이라든지 아니면 1인 한정 아니면 나이별로 한정을 해놓는다든지. 그렇게 하면 보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됐을 때 예를 들어서 내 차를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고 한다, 운전을. 그러면 그 다른 사람이 혹시나 운전하다가 사고 났을 때 이 보험회사 혜택이 되는지 안 되는지, 보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거를 꼭 체크를 해야 됩니다.
[앵커]
특약을 가입하라는 말씀이세요?
[답변]
그렇죠. 특약을 가입하면, 만약에 체크를 했는데 해당이 안 돼요. 만약에 내가 가입한 보험이 가족 한정이다. 그러면 이 사람한테, 다른 일행한테 운전을 부탁할 때는 단기적으로라도 보험료를 더 내고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게끔 이렇게 운전자 확대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게 단기 운전자 특약이라고 해서 보험료를 좀 더 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만큼은 조금 연장을, 확대를 해달라.
[앵커]
지정한 날짜에 내 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험을 적용시킬 수 있는 상품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그러면 이거는 오늘 대담의 전제는 이렇게 하죠. 내가 내 차를 남에게 맡기는 경우 여기 가입하려면 그러면 이 보험은 내가 가입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운전을 할 사람이 가입을 하는 겁니까?
[답변]
내 차에 이제 추가로 넣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차주, 내 차를 만약에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라고 하면 내가 가입해야 됩니다.
[앵커]
내 기존 자동차 보험에다가 거는 특약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추가로.
[앵커]
그러면 일단 가입을 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대 넘겼는데 사고가 났다. 어디까지 보상을 해줍니까?
[답변]
내 차에 가입돼 있는 만큼 다 그대로 보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 다쳐도 당연히 무한으로 보상이 되고 대물, 내가 가입한 만큼 있을 거 아니에요, 내 차에 가입한 만큼. 되고 그리고 자차 마찬가지고요. 운전자도 마찬가지고 동승자. 모든 게 다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가 가입한 만큼.
[앵커]
내 차, 상대 차. 여기서 사고가 났다는 거는 사고를 낸 경우, 당한 경우 다 해당이 되는 거죠?
[답변]
다 되죠.
[앵커]
다만 보장하는 금액은요?
[답변]
내가 가입한 만큼. 이미 기존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추가로 넣는다 하더라도 기존 차량의 보험에는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대물을 5억을 한다, 10억을 한다 아니면 자차를 1억을 한다, 2억을 한다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만큼은 전부 다 된다라는 거죠.
[앵커]
사고 났을 때 그러면 보험료 할증되는 거 이건 누구한테 붙어요?
[답변]
할증은 됩니다. 차주한테 붙죠.
[앵커]
내 차. 내가 차를 넘겨줬지만 나한테 할증이 붙는다, 사고 낸 사람 따로 있어도. 보험료는 어떻습니까?
[답변]
보험료가 쉽게 생각하면 이렇게 계산하면 돼요. 우리가 차는 1년 단위로 보통 가입을 하잖아요. 그러면 1년에 예를 들어서 보험료를 200만 원 내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365일로 나누면 일할 계산이 되잖아요, 하루치.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을 추가적으로 가입을 하겠다라고 하면 일주일 치를 계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신 보험료는 기존에 딱 정확하게 365 나누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겠죠. 왜냐? 운전자 확대를 해놓은 거기 때문에. 그래서 평균적으로 몇천 원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앵커]
그럼 여기서 단기라는 게 한 달을 말하는 거예요? 아니면 두 달, 세 달 어디까지 가능한 거예요?
[답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할 수도 있고 일주일 할 수도 있고 한두 달 이렇게 지정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출발하는 당일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그게 문제거든요. 이걸 꼭 유의하셔야 돼요. 보통은 사람들이 단기 운전자 특약이다라고 해서 보험료 냈다. 그럼 이제부터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보험료를 내고 나서 자정이 지난 후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럼 내가 전날 11시 반에 가입을 하고 보험료를 냈다. 그래도?
[답변]
오전 11시에 했다 하더라도 다음 날부터 적용이 되는 거죠.
[앵커]
다음 날 0시부터 적용이 된다는 거죠?
[답변]
0시부터 되는 거죠.
[앵커]
어쨌든 가입 즉시 효력이 안 된다는 거 이거 혼동하면 큰일 나겠네요. 내가 갑자기 운전을 못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사고라는 게 어떻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거니까.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보험 특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지금 바로 운전을 한다는 거예요?
[앵커]
제가 갑자기 다쳐서 운전대를 넘겨야 돼요. 하루 전날 이거는 가입을 해야 된다면서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잖아요.
[답변]
그럴 경우에는 뭐냐면 예전에도 한번 제가 설명 드린 적이 있는데 원데이 보험이라고 렌터카 할 때 제가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원데이 보험은 앱에서 이제 보통 이렇게 가입할 수가 있거든요. 여러 가지 앱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내가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 특약을 하면 안 되겠죠. 왜냐면 시간이 공백기가 발생하니까.
[앵커]
그렇죠. 전날 해야 되니까.
[답변]
그래서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면 바로 돼요.
[앵커]
그런데 갑자기 긴급하게 보험 가입이 됩니까? 전화로 해요?
[답변]
원데이 보험은 됩니다. 앱으로 바로 보험료 납입하면 납입하는 순간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단기 운전자 특약하고는 뭐가 다르다고 봐야 되는 거죠?
[답변]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왜냐면 단기 운전자 특약은 그 차에 대해서 자차도 가입돼 있을 거고 대물도 5억, 10억 이렇게 돼 있을 거고 만약에 자동차 상해 특약이 있다라고 하면 자동차 상해 특약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데 원데이 보험은 한도를 딱딱 설정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대물에서는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그리고 자상도 안 되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한도가 넉넉지가 않다는 거죠, 단기 운전자 특약에 비해서는.
[앵커]
단기 운전자 특약은 기존 차주가 가입을 하잖아요. 원데이 보험은 운전하는 사람이 하는 거예요?
[답변]
운전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거는.
[앵커]
그러면 기존 차주가 가입된 자동차 보험사에다가 가입해야 돼요?
[답변]
회사하고는 관계없어요. 거기는 관계없고 아무 보험사나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할 때 보통 인적 사항 넣고 그리고 어떤 차를 운전할지를 넣거든요. 차 넘버하고 다 넣어요. 그래서 원데이 보험 활용할 때는 만약에 당장 급하다. 바로 오늘부터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보다는 원데이 보험을 하는 것이 훨씬 낫죠.
[앵커]
그럼 보상 범위라든지 보험료에 있어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과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원데이 보험은?
[답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냥 쉽게 담보별로 다 다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원데이 보험보다는 보장 범위나 금액 자체가 더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넓고 높다.
[앵커]
보험료도 더 비싸다?
[답변]
아뇨. 보험료는 더 쌉니다, 대신.
[앵커]
보험료는 더 싸다?
[답변]
원데이 보험이 더 비싸요.
[앵커]
그럼 어떤 게 경제적인지 이거 판단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까요? 왜냐면 가입 주체 자체가 다르니까.
[답변]
경제적인 거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보장 범위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낫죠. 훨씬 나아요. 저 같으면 그렇게 단기 운전자 특약을 활용할 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운전해야 될 때는 그게 안 된다는 거죠. 급하게 해야 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서 급하게 해야 되는데 한 일주일 운전할 거다. 원데이 보험으로 오늘만 가입하고 내일부터는 단기 운전자 특약을 넣어놓으면.
[앵커]
원데이 보험 들었는데 사고가 나면 원래 차주 보험에도 영향을 줘서 그분의 보험료도 올라갑니까?
[답변]
아뇨. 그건 아닙니다. 그건 내가 가입한 거기 때문에, 운전할 사람이 가입한 거기 때문에 차주 할증하고는 관계없어요.
[앵커]
이런 특약을 추가로 가입 안 해도, 그러니까 이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원데이 보험 이거 가입 안 해도 운전대 넘길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답변]
있습니다. 뭐냐면 예를 들어서 나도 내가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해야 돼요. 그런데 나도 차량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 있을 거 아닙니까, 내 차에? 그러면 만약에 내 차에 종합보험이 가입돼 있다고 하면 무보험차 상해라는 게 있거든요. 그 무보험차 상해가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특약이 있어요. 타차 운전 특약이라고 있습니다.
[앵커]
내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 보장받는 거.
[답변]
운전했을 때도 돼요.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게 뭐냐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차 운전 특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 운전해도 무조건 보상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되는 게 있어요. 그걸 꼭 체크하셔야 되는데 그 차에 대해서 보상이 안 됩니다. 다른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다른 차가 파손되거나 이런 건 다 되는데 그 차에 대한 보상은 안 돼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차가 고가 차량이다라고 한다면 나중 타차 운전자만 믿고 운전을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거죠.
[앵커]
이런 특약은 보험 처음 계약할 때 가입해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중간에 계약을 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단기 운전자는 당연히 중간에 계약이 되는 거고요. 타차는 처음부터 가입이 돼 있어야 돼요.
[앵커]
알겠습니다. 춘곤증도 심한 계절이라 이런 보험 알고 있으면 도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장명관 손해사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3월22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장명관 손해사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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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녹취]
"제가 내일 강릉에 출장을 가는데, 장거리 운전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앵커]
장거리 운전, 적잖이 부담됩니다. 누가 좀 대신해 주거나 졸릴 때라도 좀 나눠서 해 줬으면 하면서도 보험 때문에 독박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있습니다. 이 고민 좀 해결해볼게요. 장명관 손해사정사 나오셨습니다. 사정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부산이 고향이어서 장거리 운전은 익숙하실 거 같은데.
[답변]
그렇죠. 그런데 익숙하지만 피곤해요. 그래서 몇 시간씩 이렇게 하면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면 보통 번갈아 가면서 이렇게 하죠.
[앵커]
운전대 넘길 때 항상 걸림돌인 게 보험이잖아요. 사고 나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답변]
왜 그러냐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차에 보험을 가입하잖아요. 그런데 이 보험료를 조금 절약하기 위해서 운전자를 한정해놓거든요. 예를 들어서 가족 한정이라든지 아니면 1인 한정 아니면 나이별로 한정을 해놓는다든지. 그렇게 하면 보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됐을 때 예를 들어서 내 차를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고 한다, 운전을. 그러면 그 다른 사람이 혹시나 운전하다가 사고 났을 때 이 보험회사 혜택이 되는지 안 되는지, 보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거를 꼭 체크를 해야 됩니다.
[앵커]
특약을 가입하라는 말씀이세요?
[답변]
그렇죠. 특약을 가입하면, 만약에 체크를 했는데 해당이 안 돼요. 만약에 내가 가입한 보험이 가족 한정이다. 그러면 이 사람한테, 다른 일행한테 운전을 부탁할 때는 단기적으로라도 보험료를 더 내고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게끔 이렇게 운전자 확대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게 단기 운전자 특약이라고 해서 보험료를 좀 더 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만큼은 조금 연장을, 확대를 해달라.
[앵커]
지정한 날짜에 내 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험을 적용시킬 수 있는 상품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그러면 이거는 오늘 대담의 전제는 이렇게 하죠. 내가 내 차를 남에게 맡기는 경우 여기 가입하려면 그러면 이 보험은 내가 가입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운전을 할 사람이 가입을 하는 겁니까?
[답변]
내 차에 이제 추가로 넣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차주, 내 차를 만약에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라고 하면 내가 가입해야 됩니다.
[앵커]
내 기존 자동차 보험에다가 거는 특약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추가로.
[앵커]
그러면 일단 가입을 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대 넘겼는데 사고가 났다. 어디까지 보상을 해줍니까?
[답변]
내 차에 가입돼 있는 만큼 다 그대로 보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 다쳐도 당연히 무한으로 보상이 되고 대물, 내가 가입한 만큼 있을 거 아니에요, 내 차에 가입한 만큼. 되고 그리고 자차 마찬가지고요. 운전자도 마찬가지고 동승자. 모든 게 다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가 가입한 만큼.
[앵커]
내 차, 상대 차. 여기서 사고가 났다는 거는 사고를 낸 경우, 당한 경우 다 해당이 되는 거죠?
[답변]
다 되죠.
[앵커]
다만 보장하는 금액은요?
[답변]
내가 가입한 만큼. 이미 기존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추가로 넣는다 하더라도 기존 차량의 보험에는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대물을 5억을 한다, 10억을 한다 아니면 자차를 1억을 한다, 2억을 한다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만큼은 전부 다 된다라는 거죠.
[앵커]
사고 났을 때 그러면 보험료 할증되는 거 이건 누구한테 붙어요?
[답변]
할증은 됩니다. 차주한테 붙죠.
[앵커]
내 차. 내가 차를 넘겨줬지만 나한테 할증이 붙는다, 사고 낸 사람 따로 있어도. 보험료는 어떻습니까?
[답변]
보험료가 쉽게 생각하면 이렇게 계산하면 돼요. 우리가 차는 1년 단위로 보통 가입을 하잖아요. 그러면 1년에 예를 들어서 보험료를 200만 원 내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365일로 나누면 일할 계산이 되잖아요, 하루치.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을 추가적으로 가입을 하겠다라고 하면 일주일 치를 계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신 보험료는 기존에 딱 정확하게 365 나누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겠죠. 왜냐? 운전자 확대를 해놓은 거기 때문에. 그래서 평균적으로 몇천 원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앵커]
그럼 여기서 단기라는 게 한 달을 말하는 거예요? 아니면 두 달, 세 달 어디까지 가능한 거예요?
[답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할 수도 있고 일주일 할 수도 있고 한두 달 이렇게 지정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출발하는 당일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그게 문제거든요. 이걸 꼭 유의하셔야 돼요. 보통은 사람들이 단기 운전자 특약이다라고 해서 보험료 냈다. 그럼 이제부터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보험료를 내고 나서 자정이 지난 후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럼 내가 전날 11시 반에 가입을 하고 보험료를 냈다. 그래도?
[답변]
오전 11시에 했다 하더라도 다음 날부터 적용이 되는 거죠.
[앵커]
다음 날 0시부터 적용이 된다는 거죠?
[답변]
0시부터 되는 거죠.
[앵커]
어쨌든 가입 즉시 효력이 안 된다는 거 이거 혼동하면 큰일 나겠네요. 내가 갑자기 운전을 못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사고라는 게 어떻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거니까.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보험 특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지금 바로 운전을 한다는 거예요?
[앵커]
제가 갑자기 다쳐서 운전대를 넘겨야 돼요. 하루 전날 이거는 가입을 해야 된다면서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잖아요.
[답변]
그럴 경우에는 뭐냐면 예전에도 한번 제가 설명 드린 적이 있는데 원데이 보험이라고 렌터카 할 때 제가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원데이 보험은 앱에서 이제 보통 이렇게 가입할 수가 있거든요. 여러 가지 앱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내가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 특약을 하면 안 되겠죠. 왜냐면 시간이 공백기가 발생하니까.
[앵커]
그렇죠. 전날 해야 되니까.
[답변]
그래서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면 바로 돼요.
[앵커]
그런데 갑자기 긴급하게 보험 가입이 됩니까? 전화로 해요?
[답변]
원데이 보험은 됩니다. 앱으로 바로 보험료 납입하면 납입하는 순간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단기 운전자 특약하고는 뭐가 다르다고 봐야 되는 거죠?
[답변]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왜냐면 단기 운전자 특약은 그 차에 대해서 자차도 가입돼 있을 거고 대물도 5억, 10억 이렇게 돼 있을 거고 만약에 자동차 상해 특약이 있다라고 하면 자동차 상해 특약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데 원데이 보험은 한도를 딱딱 설정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대물에서는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그리고 자상도 안 되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한도가 넉넉지가 않다는 거죠, 단기 운전자 특약에 비해서는.
[앵커]
단기 운전자 특약은 기존 차주가 가입을 하잖아요. 원데이 보험은 운전하는 사람이 하는 거예요?
[답변]
운전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거는.
[앵커]
그러면 기존 차주가 가입된 자동차 보험사에다가 가입해야 돼요?
[답변]
회사하고는 관계없어요. 거기는 관계없고 아무 보험사나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할 때 보통 인적 사항 넣고 그리고 어떤 차를 운전할지를 넣거든요. 차 넘버하고 다 넣어요. 그래서 원데이 보험 활용할 때는 만약에 당장 급하다. 바로 오늘부터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보다는 원데이 보험을 하는 것이 훨씬 낫죠.
[앵커]
그럼 보상 범위라든지 보험료에 있어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과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원데이 보험은?
[답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냥 쉽게 담보별로 다 다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원데이 보험보다는 보장 범위나 금액 자체가 더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넓고 높다.
[앵커]
보험료도 더 비싸다?
[답변]
아뇨. 보험료는 더 쌉니다, 대신.
[앵커]
보험료는 더 싸다?
[답변]
원데이 보험이 더 비싸요.
[앵커]
그럼 어떤 게 경제적인지 이거 판단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까요? 왜냐면 가입 주체 자체가 다르니까.
[답변]
경제적인 거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보장 범위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낫죠. 훨씬 나아요. 저 같으면 그렇게 단기 운전자 특약을 활용할 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운전해야 될 때는 그게 안 된다는 거죠. 급하게 해야 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서 급하게 해야 되는데 한 일주일 운전할 거다. 원데이 보험으로 오늘만 가입하고 내일부터는 단기 운전자 특약을 넣어놓으면.
[앵커]
원데이 보험 들었는데 사고가 나면 원래 차주 보험에도 영향을 줘서 그분의 보험료도 올라갑니까?
[답변]
아뇨. 그건 아닙니다. 그건 내가 가입한 거기 때문에, 운전할 사람이 가입한 거기 때문에 차주 할증하고는 관계없어요.
[앵커]
이런 특약을 추가로 가입 안 해도, 그러니까 이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원데이 보험 이거 가입 안 해도 운전대 넘길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답변]
있습니다. 뭐냐면 예를 들어서 나도 내가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해야 돼요. 그런데 나도 차량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 있을 거 아닙니까, 내 차에? 그러면 만약에 내 차에 종합보험이 가입돼 있다고 하면 무보험차 상해라는 게 있거든요. 그 무보험차 상해가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특약이 있어요. 타차 운전 특약이라고 있습니다.
[앵커]
내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 보장받는 거.
[답변]
운전했을 때도 돼요.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게 뭐냐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차 운전 특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 운전해도 무조건 보상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되는 게 있어요. 그걸 꼭 체크하셔야 되는데 그 차에 대해서 보상이 안 됩니다. 다른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다른 차가 파손되거나 이런 건 다 되는데 그 차에 대한 보상은 안 돼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차가 고가 차량이다라고 한다면 나중 타차 운전자만 믿고 운전을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거죠.
[앵커]
이런 특약은 보험 처음 계약할 때 가입해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중간에 계약을 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단기 운전자는 당연히 중간에 계약이 되는 거고요. 타차는 처음부터 가입이 돼 있어야 돼요.
[앵커]
알겠습니다. 춘곤증도 심한 계절이라 이런 보험 알고 있으면 도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장명관 손해사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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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 “꽃놀이 가는데 나만 운전해야 되나?”…누가 운전대 잡아도 ‘안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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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2 18:10:26
- 수정2023-03-22 18:49:39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3월22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장명관 손해사정사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30322&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녹취]
"제가 내일 강릉에 출장을 가는데, 장거리 운전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앵커]
장거리 운전, 적잖이 부담됩니다. 누가 좀 대신해 주거나 졸릴 때라도 좀 나눠서 해 줬으면 하면서도 보험 때문에 독박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있습니다. 이 고민 좀 해결해볼게요. 장명관 손해사정사 나오셨습니다. 사정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부산이 고향이어서 장거리 운전은 익숙하실 거 같은데.
[답변]
그렇죠. 그런데 익숙하지만 피곤해요. 그래서 몇 시간씩 이렇게 하면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면 보통 번갈아 가면서 이렇게 하죠.
[앵커]
운전대 넘길 때 항상 걸림돌인 게 보험이잖아요. 사고 나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답변]
왜 그러냐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차에 보험을 가입하잖아요. 그런데 이 보험료를 조금 절약하기 위해서 운전자를 한정해놓거든요. 예를 들어서 가족 한정이라든지 아니면 1인 한정 아니면 나이별로 한정을 해놓는다든지. 그렇게 하면 보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됐을 때 예를 들어서 내 차를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고 한다, 운전을. 그러면 그 다른 사람이 혹시나 운전하다가 사고 났을 때 이 보험회사 혜택이 되는지 안 되는지, 보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거를 꼭 체크를 해야 됩니다.
[앵커]
특약을 가입하라는 말씀이세요?
[답변]
그렇죠. 특약을 가입하면, 만약에 체크를 했는데 해당이 안 돼요. 만약에 내가 가입한 보험이 가족 한정이다. 그러면 이 사람한테, 다른 일행한테 운전을 부탁할 때는 단기적으로라도 보험료를 더 내고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게끔 이렇게 운전자 확대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게 단기 운전자 특약이라고 해서 보험료를 좀 더 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만큼은 조금 연장을, 확대를 해달라.
[앵커]
지정한 날짜에 내 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험을 적용시킬 수 있는 상품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그러면 이거는 오늘 대담의 전제는 이렇게 하죠. 내가 내 차를 남에게 맡기는 경우 여기 가입하려면 그러면 이 보험은 내가 가입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운전을 할 사람이 가입을 하는 겁니까?
[답변]
내 차에 이제 추가로 넣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차주, 내 차를 만약에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라고 하면 내가 가입해야 됩니다.
[앵커]
내 기존 자동차 보험에다가 거는 특약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추가로.
[앵커]
그러면 일단 가입을 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대 넘겼는데 사고가 났다. 어디까지 보상을 해줍니까?
[답변]
내 차에 가입돼 있는 만큼 다 그대로 보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 다쳐도 당연히 무한으로 보상이 되고 대물, 내가 가입한 만큼 있을 거 아니에요, 내 차에 가입한 만큼. 되고 그리고 자차 마찬가지고요. 운전자도 마찬가지고 동승자. 모든 게 다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가 가입한 만큼.
[앵커]
내 차, 상대 차. 여기서 사고가 났다는 거는 사고를 낸 경우, 당한 경우 다 해당이 되는 거죠?
[답변]
다 되죠.
[앵커]
다만 보장하는 금액은요?
[답변]
내가 가입한 만큼. 이미 기존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추가로 넣는다 하더라도 기존 차량의 보험에는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대물을 5억을 한다, 10억을 한다 아니면 자차를 1억을 한다, 2억을 한다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만큼은 전부 다 된다라는 거죠.
[앵커]
사고 났을 때 그러면 보험료 할증되는 거 이건 누구한테 붙어요?
[답변]
할증은 됩니다. 차주한테 붙죠.
[앵커]
내 차. 내가 차를 넘겨줬지만 나한테 할증이 붙는다, 사고 낸 사람 따로 있어도. 보험료는 어떻습니까?
[답변]
보험료가 쉽게 생각하면 이렇게 계산하면 돼요. 우리가 차는 1년 단위로 보통 가입을 하잖아요. 그러면 1년에 예를 들어서 보험료를 200만 원 내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365일로 나누면 일할 계산이 되잖아요, 하루치.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을 추가적으로 가입을 하겠다라고 하면 일주일 치를 계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신 보험료는 기존에 딱 정확하게 365 나누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겠죠. 왜냐? 운전자 확대를 해놓은 거기 때문에. 그래서 평균적으로 몇천 원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앵커]
그럼 여기서 단기라는 게 한 달을 말하는 거예요? 아니면 두 달, 세 달 어디까지 가능한 거예요?
[답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할 수도 있고 일주일 할 수도 있고 한두 달 이렇게 지정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출발하는 당일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그게 문제거든요. 이걸 꼭 유의하셔야 돼요. 보통은 사람들이 단기 운전자 특약이다라고 해서 보험료 냈다. 그럼 이제부터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보험료를 내고 나서 자정이 지난 후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럼 내가 전날 11시 반에 가입을 하고 보험료를 냈다. 그래도?
[답변]
오전 11시에 했다 하더라도 다음 날부터 적용이 되는 거죠.
[앵커]
다음 날 0시부터 적용이 된다는 거죠?
[답변]
0시부터 되는 거죠.
[앵커]
어쨌든 가입 즉시 효력이 안 된다는 거 이거 혼동하면 큰일 나겠네요. 내가 갑자기 운전을 못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사고라는 게 어떻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거니까.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보험 특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지금 바로 운전을 한다는 거예요?
[앵커]
제가 갑자기 다쳐서 운전대를 넘겨야 돼요. 하루 전날 이거는 가입을 해야 된다면서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잖아요.
[답변]
그럴 경우에는 뭐냐면 예전에도 한번 제가 설명 드린 적이 있는데 원데이 보험이라고 렌터카 할 때 제가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원데이 보험은 앱에서 이제 보통 이렇게 가입할 수가 있거든요. 여러 가지 앱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내가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 특약을 하면 안 되겠죠. 왜냐면 시간이 공백기가 발생하니까.
[앵커]
그렇죠. 전날 해야 되니까.
[답변]
그래서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면 바로 돼요.
[앵커]
그런데 갑자기 긴급하게 보험 가입이 됩니까? 전화로 해요?
[답변]
원데이 보험은 됩니다. 앱으로 바로 보험료 납입하면 납입하는 순간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단기 운전자 특약하고는 뭐가 다르다고 봐야 되는 거죠?
[답변]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왜냐면 단기 운전자 특약은 그 차에 대해서 자차도 가입돼 있을 거고 대물도 5억, 10억 이렇게 돼 있을 거고 만약에 자동차 상해 특약이 있다라고 하면 자동차 상해 특약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데 원데이 보험은 한도를 딱딱 설정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대물에서는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그리고 자상도 안 되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한도가 넉넉지가 않다는 거죠, 단기 운전자 특약에 비해서는.
[앵커]
단기 운전자 특약은 기존 차주가 가입을 하잖아요. 원데이 보험은 운전하는 사람이 하는 거예요?
[답변]
운전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거는.
[앵커]
그러면 기존 차주가 가입된 자동차 보험사에다가 가입해야 돼요?
[답변]
회사하고는 관계없어요. 거기는 관계없고 아무 보험사나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할 때 보통 인적 사항 넣고 그리고 어떤 차를 운전할지를 넣거든요. 차 넘버하고 다 넣어요. 그래서 원데이 보험 활용할 때는 만약에 당장 급하다. 바로 오늘부터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보다는 원데이 보험을 하는 것이 훨씬 낫죠.
[앵커]
그럼 보상 범위라든지 보험료에 있어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과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원데이 보험은?
[답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냥 쉽게 담보별로 다 다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원데이 보험보다는 보장 범위나 금액 자체가 더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넓고 높다.
[앵커]
보험료도 더 비싸다?
[답변]
아뇨. 보험료는 더 쌉니다, 대신.
[앵커]
보험료는 더 싸다?
[답변]
원데이 보험이 더 비싸요.
[앵커]
그럼 어떤 게 경제적인지 이거 판단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까요? 왜냐면 가입 주체 자체가 다르니까.
[답변]
경제적인 거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보장 범위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낫죠. 훨씬 나아요. 저 같으면 그렇게 단기 운전자 특약을 활용할 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운전해야 될 때는 그게 안 된다는 거죠. 급하게 해야 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서 급하게 해야 되는데 한 일주일 운전할 거다. 원데이 보험으로 오늘만 가입하고 내일부터는 단기 운전자 특약을 넣어놓으면.
[앵커]
원데이 보험 들었는데 사고가 나면 원래 차주 보험에도 영향을 줘서 그분의 보험료도 올라갑니까?
[답변]
아뇨. 그건 아닙니다. 그건 내가 가입한 거기 때문에, 운전할 사람이 가입한 거기 때문에 차주 할증하고는 관계없어요.
[앵커]
이런 특약을 추가로 가입 안 해도, 그러니까 이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원데이 보험 이거 가입 안 해도 운전대 넘길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답변]
있습니다. 뭐냐면 예를 들어서 나도 내가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해야 돼요. 그런데 나도 차량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 있을 거 아닙니까, 내 차에? 그러면 만약에 내 차에 종합보험이 가입돼 있다고 하면 무보험차 상해라는 게 있거든요. 그 무보험차 상해가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특약이 있어요. 타차 운전 특약이라고 있습니다.
[앵커]
내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 보장받는 거.
[답변]
운전했을 때도 돼요.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게 뭐냐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차 운전 특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 운전해도 무조건 보상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되는 게 있어요. 그걸 꼭 체크하셔야 되는데 그 차에 대해서 보상이 안 됩니다. 다른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다른 차가 파손되거나 이런 건 다 되는데 그 차에 대한 보상은 안 돼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차가 고가 차량이다라고 한다면 나중 타차 운전자만 믿고 운전을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거죠.
[앵커]
이런 특약은 보험 처음 계약할 때 가입해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중간에 계약을 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단기 운전자는 당연히 중간에 계약이 되는 거고요. 타차는 처음부터 가입이 돼 있어야 돼요.
[앵커]
알겠습니다. 춘곤증도 심한 계절이라 이런 보험 알고 있으면 도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장명관 손해사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3월22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장명관 손해사정사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30322&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녹취]
"제가 내일 강릉에 출장을 가는데, 장거리 운전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앵커]
장거리 운전, 적잖이 부담됩니다. 누가 좀 대신해 주거나 졸릴 때라도 좀 나눠서 해 줬으면 하면서도 보험 때문에 독박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있습니다. 이 고민 좀 해결해볼게요. 장명관 손해사정사 나오셨습니다. 사정사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부산이 고향이어서 장거리 운전은 익숙하실 거 같은데.
[답변]
그렇죠. 그런데 익숙하지만 피곤해요. 그래서 몇 시간씩 이렇게 하면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면 보통 번갈아 가면서 이렇게 하죠.
[앵커]
운전대 넘길 때 항상 걸림돌인 게 보험이잖아요. 사고 나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답변]
왜 그러냐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차에 보험을 가입하잖아요. 그런데 이 보험료를 조금 절약하기 위해서 운전자를 한정해놓거든요. 예를 들어서 가족 한정이라든지 아니면 1인 한정 아니면 나이별로 한정을 해놓는다든지. 그렇게 하면 보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됐을 때 예를 들어서 내 차를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고 한다, 운전을. 그러면 그 다른 사람이 혹시나 운전하다가 사고 났을 때 이 보험회사 혜택이 되는지 안 되는지, 보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거를 꼭 체크를 해야 됩니다.
[앵커]
특약을 가입하라는 말씀이세요?
[답변]
그렇죠. 특약을 가입하면, 만약에 체크를 했는데 해당이 안 돼요. 만약에 내가 가입한 보험이 가족 한정이다. 그러면 이 사람한테, 다른 일행한테 운전을 부탁할 때는 단기적으로라도 보험료를 더 내고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게끔 이렇게 운전자 확대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게 단기 운전자 특약이라고 해서 보험료를 좀 더 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만큼은 조금 연장을, 확대를 해달라.
[앵커]
지정한 날짜에 내 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험을 적용시킬 수 있는 상품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그러면 이거는 오늘 대담의 전제는 이렇게 하죠. 내가 내 차를 남에게 맡기는 경우 여기 가입하려면 그러면 이 보험은 내가 가입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운전을 할 사람이 가입을 하는 겁니까?
[답변]
내 차에 이제 추가로 넣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차주, 내 차를 만약에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라고 하면 내가 가입해야 됩니다.
[앵커]
내 기존 자동차 보험에다가 거는 특약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추가로.
[앵커]
그러면 일단 가입을 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대 넘겼는데 사고가 났다. 어디까지 보상을 해줍니까?
[답변]
내 차에 가입돼 있는 만큼 다 그대로 보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 다쳐도 당연히 무한으로 보상이 되고 대물, 내가 가입한 만큼 있을 거 아니에요, 내 차에 가입한 만큼. 되고 그리고 자차 마찬가지고요. 운전자도 마찬가지고 동승자. 모든 게 다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가 가입한 만큼.
[앵커]
내 차, 상대 차. 여기서 사고가 났다는 거는 사고를 낸 경우, 당한 경우 다 해당이 되는 거죠?
[답변]
다 되죠.
[앵커]
다만 보장하는 금액은요?
[답변]
내가 가입한 만큼. 이미 기존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추가로 넣는다 하더라도 기존 차량의 보험에는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대물을 5억을 한다, 10억을 한다 아니면 자차를 1억을 한다, 2억을 한다 가입이 돼 있을 거 아닙니까? 그만큼은 전부 다 된다라는 거죠.
[앵커]
사고 났을 때 그러면 보험료 할증되는 거 이건 누구한테 붙어요?
[답변]
할증은 됩니다. 차주한테 붙죠.
[앵커]
내 차. 내가 차를 넘겨줬지만 나한테 할증이 붙는다, 사고 낸 사람 따로 있어도. 보험료는 어떻습니까?
[답변]
보험료가 쉽게 생각하면 이렇게 계산하면 돼요. 우리가 차는 1년 단위로 보통 가입을 하잖아요. 그러면 1년에 예를 들어서 보험료를 200만 원 내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365일로 나누면 일할 계산이 되잖아요, 하루치.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을 추가적으로 가입을 하겠다라고 하면 일주일 치를 계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신 보험료는 기존에 딱 정확하게 365 나누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겠죠. 왜냐? 운전자 확대를 해놓은 거기 때문에. 그래서 평균적으로 몇천 원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앵커]
그럼 여기서 단기라는 게 한 달을 말하는 거예요? 아니면 두 달, 세 달 어디까지 가능한 거예요?
[답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할 수도 있고 일주일 할 수도 있고 한두 달 이렇게 지정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출발하는 당일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그게 문제거든요. 이걸 꼭 유의하셔야 돼요. 보통은 사람들이 단기 운전자 특약이다라고 해서 보험료 냈다. 그럼 이제부터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보험료를 내고 나서 자정이 지난 후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럼 내가 전날 11시 반에 가입을 하고 보험료를 냈다. 그래도?
[답변]
오전 11시에 했다 하더라도 다음 날부터 적용이 되는 거죠.
[앵커]
다음 날 0시부터 적용이 된다는 거죠?
[답변]
0시부터 되는 거죠.
[앵커]
어쨌든 가입 즉시 효력이 안 된다는 거 이거 혼동하면 큰일 나겠네요. 내가 갑자기 운전을 못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사고라는 게 어떻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거니까.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보험 특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지금 바로 운전을 한다는 거예요?
[앵커]
제가 갑자기 다쳐서 운전대를 넘겨야 돼요. 하루 전날 이거는 가입을 해야 된다면서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잖아요.
[답변]
그럴 경우에는 뭐냐면 예전에도 한번 제가 설명 드린 적이 있는데 원데이 보험이라고 렌터카 할 때 제가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원데이 보험은 앱에서 이제 보통 이렇게 가입할 수가 있거든요. 여러 가지 앱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내가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 특약을 하면 안 되겠죠. 왜냐면 시간이 공백기가 발생하니까.
[앵커]
그렇죠. 전날 해야 되니까.
[답변]
그래서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면 바로 돼요.
[앵커]
그런데 갑자기 긴급하게 보험 가입이 됩니까? 전화로 해요?
[답변]
원데이 보험은 됩니다. 앱으로 바로 보험료 납입하면 납입하는 순간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이거는 단기 운전자 특약하고는 뭐가 다르다고 봐야 되는 거죠?
[답변]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왜냐면 단기 운전자 특약은 그 차에 대해서 자차도 가입돼 있을 거고 대물도 5억, 10억 이렇게 돼 있을 거고 만약에 자동차 상해 특약이 있다라고 하면 자동차 상해 특약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데 원데이 보험은 한도를 딱딱 설정할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대물에서는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그리고 자상도 안 되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한도가 넉넉지가 않다는 거죠, 단기 운전자 특약에 비해서는.
[앵커]
단기 운전자 특약은 기존 차주가 가입을 하잖아요. 원데이 보험은 운전하는 사람이 하는 거예요?
[답변]
운전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거는.
[앵커]
그러면 기존 차주가 가입된 자동차 보험사에다가 가입해야 돼요?
[답변]
회사하고는 관계없어요. 거기는 관계없고 아무 보험사나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할 때 보통 인적 사항 넣고 그리고 어떤 차를 운전할지를 넣거든요. 차 넘버하고 다 넣어요. 그래서 원데이 보험 활용할 때는 만약에 당장 급하다. 바로 오늘부터 운전해야 된다. 그러면 단기 운전자보다는 원데이 보험을 하는 것이 훨씬 낫죠.
[앵커]
그럼 보상 범위라든지 보험료에 있어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과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원데이 보험은?
[답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냥 쉽게 담보별로 다 다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원데이 보험보다는 보장 범위나 금액 자체가 더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넓고 높다.
[앵커]
보험료도 더 비싸다?
[답변]
아뇨. 보험료는 더 쌉니다, 대신.
[앵커]
보험료는 더 싸다?
[답변]
원데이 보험이 더 비싸요.
[앵커]
그럼 어떤 게 경제적인지 이거 판단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까요? 왜냐면 가입 주체 자체가 다르니까.
[답변]
경제적인 거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보장 범위 생각하면 단기 운전자 특약이 낫죠. 훨씬 나아요. 저 같으면 그렇게 단기 운전자 특약을 활용할 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운전해야 될 때는 그게 안 된다는 거죠. 급하게 해야 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원데이 보험을 활용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서 급하게 해야 되는데 한 일주일 운전할 거다. 원데이 보험으로 오늘만 가입하고 내일부터는 단기 운전자 특약을 넣어놓으면.
[앵커]
원데이 보험 들었는데 사고가 나면 원래 차주 보험에도 영향을 줘서 그분의 보험료도 올라갑니까?
[답변]
아뇨. 그건 아닙니다. 그건 내가 가입한 거기 때문에, 운전할 사람이 가입한 거기 때문에 차주 할증하고는 관계없어요.
[앵커]
이런 특약을 추가로 가입 안 해도, 그러니까 이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원데이 보험 이거 가입 안 해도 운전대 넘길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답변]
있습니다. 뭐냐면 예를 들어서 나도 내가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해야 돼요. 그런데 나도 차량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 있을 거 아닙니까, 내 차에? 그러면 만약에 내 차에 종합보험이 가입돼 있다고 하면 무보험차 상해라는 게 있거든요. 그 무보험차 상해가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특약이 있어요. 타차 운전 특약이라고 있습니다.
[앵커]
내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 보장받는 거.
[답변]
운전했을 때도 돼요.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게 뭐냐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차 운전 특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 운전해도 무조건 보상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되는 게 있어요. 그걸 꼭 체크하셔야 되는데 그 차에 대해서 보상이 안 됩니다. 다른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다른 차가 파손되거나 이런 건 다 되는데 그 차에 대한 보상은 안 돼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차가 고가 차량이다라고 한다면 나중 타차 운전자만 믿고 운전을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거죠.
[앵커]
이런 특약은 보험 처음 계약할 때 가입해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중간에 계약을 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단기 운전자는 당연히 중간에 계약이 되는 거고요. 타차는 처음부터 가입이 돼 있어야 돼요.
[앵커]
알겠습니다. 춘곤증도 심한 계절이라 이런 보험 알고 있으면 도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장명관 손해사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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