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18.61%↓…종부세 대상 절반 축소
입력 2023.03.22 (19:19)
수정 2023.03.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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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공동 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18.6% 내려갑니다.
공시가 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내림 폭입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춰 적용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수정해서 원래 상승하던 예정표를 69%로 내렸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돼서..."]
공시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세종이 30.7%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울 17.3%, 인천 24%, 경기는22%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 인하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크게 낮아집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금년도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부세 기본공제 대상을 상향 조정하면서,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세율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8억 원 아파트의 경우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재산세도 8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발표될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라 최종 세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올해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공동 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18.6% 내려갑니다.
공시가 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내림 폭입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춰 적용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수정해서 원래 상승하던 예정표를 69%로 내렸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돼서..."]
공시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세종이 30.7%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울 17.3%, 인천 24%, 경기는22%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 인하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크게 낮아집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금년도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부세 기본공제 대상을 상향 조정하면서,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세율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8억 원 아파트의 경우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재산세도 8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발표될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라 최종 세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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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공시가격 18.61%↓…종부세 대상 절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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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2 19:19:16
- 수정2023-03-22 19:23:18
[앵커]
올해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공동 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18.6% 내려갑니다.
공시가 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내림 폭입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춰 적용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수정해서 원래 상승하던 예정표를 69%로 내렸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돼서..."]
공시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세종이 30.7%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울 17.3%, 인천 24%, 경기는22%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 인하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크게 낮아집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금년도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부세 기본공제 대상을 상향 조정하면서,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세율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8억 원 아파트의 경우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재산세도 8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발표될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라 최종 세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올해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공동 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18.6% 내려갑니다.
공시가 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내림 폭입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춰 적용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수정해서 원래 상승하던 예정표를 69%로 내렸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돼서..."]
공시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세종이 30.7%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울 17.3%, 인천 24%, 경기는22%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 인하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크게 낮아집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금년도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부세 기본공제 대상을 상향 조정하면서,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세율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8억 원 아파트의 경우 종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재산세도 8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발표될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라 최종 세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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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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