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월급 177만 원’이라 안 한다는 9급 공무원…서울은 예외?

입력 2023.03.23 (06:48) 수정 2023.03.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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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9급 공무원'입니다.

'공무원' 인기가 옛날 같지 않다고 하죠.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3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쩌다 공무원이 이렇게 된 걸까요.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이죠.

월급으로 따지면 2백만 원이 조금 넘는데...

올해 9급 공무원 1호봉 기본급은 177만여 원.

여기다 수당을 더해야 그나마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입니다.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너무 박봉이고 일도 힘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구직자들에게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바 MZ세대 젊은 공무원 5명 중 1명은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역시 '낮은 임금'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에는 2만 6천 명이 몰렸습니다.

9급 공무원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20대 1,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박봉이라도 서울 공무원은 괜찮다'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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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3 06:48:58
    • 수정2023-03-23 0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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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9급 공무원'입니다.

'공무원' 인기가 옛날 같지 않다고 하죠.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3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쩌다 공무원이 이렇게 된 걸까요.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이죠.

월급으로 따지면 2백만 원이 조금 넘는데...

올해 9급 공무원 1호봉 기본급은 177만여 원.

여기다 수당을 더해야 그나마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입니다.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너무 박봉이고 일도 힘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구직자들에게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바 MZ세대 젊은 공무원 5명 중 1명은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역시 '낮은 임금'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에는 2만 6천 명이 몰렸습니다.

9급 공무원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20대 1,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박봉이라도 서울 공무원은 괜찮다'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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