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집단 암 ‘장점마을’ 대책위 해산

입력 2023.03.23 (07:49) 수정 2023.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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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산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가 6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산했습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한우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 참여형' 민관협의회는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원인과 주변 환경 오염 등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익산시는 장점마을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만들려는 민관협의회의 노력을 토대로 토지를 사들이고 옛 금강농산 주변에 동식물 서식처 등을 마련함으로써 일대를 도시 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오염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 가는 사업을 하고 있고 시에서는 여러분들 아픈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보듬으면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솟값 하락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축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축산 농가와 공무원, 교수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농축산업의 환경 변화를 알아보고 장수 한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우량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종축 기지화와 고품질 한우 생산, 인지도 강화 등 한우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처방을 제시했습니다.

[성수영/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 : "장수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청자의 발생지 부안군은 경기도가 출연한 재단법인 한국도자재단과 도자공예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도자기산업 전시 행사와 홍보, 정보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부안군은 오는 12월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전시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도예 작가 작품들의 서울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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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집단 암 ‘장점마을’ 대책위 해산
    • 입력 2023-03-23 07:49:44
    • 수정2023-03-23 09:00:00
    뉴스광장(전주)
[앵커]

익산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가 6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산했습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한우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 참여형' 민관협의회는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원인과 주변 환경 오염 등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익산시는 장점마을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만들려는 민관협의회의 노력을 토대로 토지를 사들이고 옛 금강농산 주변에 동식물 서식처 등을 마련함으로써 일대를 도시 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오염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 가는 사업을 하고 있고 시에서는 여러분들 아픈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보듬으면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솟값 하락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축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축산 농가와 공무원, 교수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농축산업의 환경 변화를 알아보고 장수 한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우량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종축 기지화와 고품질 한우 생산, 인지도 강화 등 한우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처방을 제시했습니다.

[성수영/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 : "장수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청자의 발생지 부안군은 경기도가 출연한 재단법인 한국도자재단과 도자공예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도자기산업 전시 행사와 홍보, 정보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부안군은 오는 12월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전시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도예 작가 작품들의 서울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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