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폭죽공장 폭발로 9명 사망·18명 부상
입력 2023.03.23 (12:17)
수정 2023.03.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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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03/23/20230323_Nsu4Xj.jpg)
인도 남부에서 폭죽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 9명이 사망했다고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오후 남부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의 한 폭죽공장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건물 밖에 내놓은 폭죽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불이 창고로 옮겨붙어 공장 전체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등 인부 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공장 구내 작업 인원은 7∼10명으로 제한돼있지만, 폭발 당시 현장에는 27명이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M 안바라산 타밀나두주 지방산업 담당 국무장관은 "허가된 것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점은 중대한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공장 소유주도 체포했습니다.
앞서 2019년 9월에는 북부 펀자브주 불법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23명이 숨졌고, 지난해 3월에는 동부 비하르주의 주택가 불법 폭죽 제조시설이 폭발하면서 13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S 캡처]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오후 남부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의 한 폭죽공장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건물 밖에 내놓은 폭죽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불이 창고로 옮겨붙어 공장 전체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등 인부 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공장 구내 작업 인원은 7∼10명으로 제한돼있지만, 폭발 당시 현장에는 27명이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M 안바라산 타밀나두주 지방산업 담당 국무장관은 "허가된 것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점은 중대한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공장 소유주도 체포했습니다.
앞서 2019년 9월에는 북부 펀자브주 불법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23명이 숨졌고, 지난해 3월에는 동부 비하르주의 주택가 불법 폭죽 제조시설이 폭발하면서 13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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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남부 폭죽공장 폭발로 9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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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3 12:17:25
- 수정2023-03-23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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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서 폭죽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 9명이 사망했다고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오후 남부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의 한 폭죽공장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건물 밖에 내놓은 폭죽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불이 창고로 옮겨붙어 공장 전체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등 인부 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공장 구내 작업 인원은 7∼10명으로 제한돼있지만, 폭발 당시 현장에는 27명이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M 안바라산 타밀나두주 지방산업 담당 국무장관은 "허가된 것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점은 중대한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공장 소유주도 체포했습니다.
앞서 2019년 9월에는 북부 펀자브주 불법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23명이 숨졌고, 지난해 3월에는 동부 비하르주의 주택가 불법 폭죽 제조시설이 폭발하면서 13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S 캡처]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오후 남부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의 한 폭죽공장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건물 밖에 내놓은 폭죽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불이 창고로 옮겨붙어 공장 전체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등 인부 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공장 구내 작업 인원은 7∼10명으로 제한돼있지만, 폭발 당시 현장에는 27명이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M 안바라산 타밀나두주 지방산업 담당 국무장관은 "허가된 것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점은 중대한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공장 소유주도 체포했습니다.
앞서 2019년 9월에는 북부 펀자브주 불법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23명이 숨졌고, 지난해 3월에는 동부 비하르주의 주택가 불법 폭죽 제조시설이 폭발하면서 13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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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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