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

입력 2023.03.23 (12:55) 수정 2023.03.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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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청도군의 용수댐인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오늘 오전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비의 양은 예년의 79% 정도로, 현재 운문댐 저수량이 예년의 92% 수준에 불과해 가뭄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운문댐이 공급하는 생활·공업 용수 중 하루 10.7만 톤은 인근 문산 정수장 등을 이용해 낙동강 물로 대체 공급됩니다.

현재 낙동강 권역에서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댐은 운문댐을 비롯해 합천댐,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 등 모두 5곳입니다.

다목적댐인 합천댐·안동댐·임하댐과 용수댐인 영천댐은 현재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댐 가뭄 단계는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이며,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의 3단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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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
    • 입력 2023-03-23 12:55:23
    • 수정2023-03-23 12:56:59
    재난
오늘(23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청도군의 용수댐인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오늘 오전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비의 양은 예년의 79% 정도로, 현재 운문댐 저수량이 예년의 92% 수준에 불과해 가뭄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운문댐이 공급하는 생활·공업 용수 중 하루 10.7만 톤은 인근 문산 정수장 등을 이용해 낙동강 물로 대체 공급됩니다.

현재 낙동강 권역에서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댐은 운문댐을 비롯해 합천댐,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 등 모두 5곳입니다.

다목적댐인 합천댐·안동댐·임하댐과 용수댐인 영천댐은 현재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댐 가뭄 단계는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이며,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의 3단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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