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통학 택시·버스 지원…“등하굣길 책임져요”

입력 2023.03.24 (07:48) 수정 2023.03.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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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진안군의 통학 택시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대학생 지원금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새 학기에 맞춰 지역 12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백6십여 명을 위해 통학 택시와 버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원 대상자와 운송 사업자를 일대일로 연결함으로써, 택시와 버스 38대가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야간 자율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어 학습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철환/진안군 교통행정팀장 :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교통복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순창군은 23억 원을 들여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1년에 4백만 원씩, 4년간 모두 천6백만 원을 생활 지원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순창형 보편적 복지 사업'의 하나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의 인구 유출도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공고는 다음 달에, 지급 신청은 5월 1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이정주/순창군 행정과장 : "치솟는 생활 물가와 대학등록금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대표적인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자를 채용하는 농민들을 지원합니다.

농업 노동자 1인당 중식비와 간식비 등 9천 원을 지원하며, 도시 노동자의 경우 교통비 6천 원을 추가로 줍니다.

장수군 로컬잡센터는 지난해 5천 명에 이어 올해는 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예산 한계상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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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4 07:48:37
    • 수정2023-03-24 09:14:13
    뉴스광장(전주)
[앵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진안군의 통학 택시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대학생 지원금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새 학기에 맞춰 지역 12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백6십여 명을 위해 통학 택시와 버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원 대상자와 운송 사업자를 일대일로 연결함으로써, 택시와 버스 38대가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야간 자율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어 학습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철환/진안군 교통행정팀장 :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교통복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순창군은 23억 원을 들여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1년에 4백만 원씩, 4년간 모두 천6백만 원을 생활 지원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순창형 보편적 복지 사업'의 하나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의 인구 유출도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공고는 다음 달에, 지급 신청은 5월 1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이정주/순창군 행정과장 : "치솟는 생활 물가와 대학등록금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대표적인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자를 채용하는 농민들을 지원합니다.

농업 노동자 1인당 중식비와 간식비 등 9천 원을 지원하며, 도시 노동자의 경우 교통비 6천 원을 추가로 줍니다.

장수군 로컬잡센터는 지난해 5천 명에 이어 올해는 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예산 한계상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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