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편결제 하루 평균 7천억 원 이용…20.8%↑

입력 2023.03.24 (12:02) 수정 2023.03.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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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 금액이 7,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2022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7,3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8%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는 2,342만 건으로 1년 전보다 18.2% 늘었습니다.

간편결제는 모바일에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 은행 계좌 등의 정보 또는 충전한 선불금 등을 이용해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다가 지난해 들어 소폭 축소됐습니다.

반면,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 중 카드와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한 비중은 2020년 27.7%에서 2021년 29.4%, 지난해 33.8%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나 지문, 얼굴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간편 인증 수단으로 모바일 등을 통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6,25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1% 증가했고, 이용 건수도 520만 건으로 19.9% 늘었습니다.

간편송금 등을 위해 미리 선불금을 충전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8,28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PG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1조 5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4% 늘었고, 이용 건수는 2,366만 건으로 8.9%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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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3-24 12:26:37
    경제
지난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 금액이 7,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2022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7,3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8%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는 2,342만 건으로 1년 전보다 18.2% 늘었습니다.

간편결제는 모바일에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 은행 계좌 등의 정보 또는 충전한 선불금 등을 이용해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다가 지난해 들어 소폭 축소됐습니다.

반면,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 중 카드와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한 비중은 2020년 27.7%에서 2021년 29.4%, 지난해 33.8%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나 지문, 얼굴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간편 인증 수단으로 모바일 등을 통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6,25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1% 증가했고, 이용 건수도 520만 건으로 19.9% 늘었습니다.

간편송금 등을 위해 미리 선불금을 충전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8,28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PG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1조 5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4% 늘었고, 이용 건수는 2,366만 건으로 8.9%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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