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우체국노조 전면파업 대비 특별소통대책 시행”

입력 2023.03.24 (13:29) 수정 2023.03.24 (1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본부(이하 우체국택배노조)가 내일(25일) 하루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소통대책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집배원과 우체국 직원이 출근해 우편물 배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택배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히루 평균 800여 명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해 배달 차질률은 1% 수준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까지 부분파업에 따른 배송 차질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내일 하루 우체국택배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설 경우에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체국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시장의 최저 임금인 ‘기준 물량’을 축소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달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가 코로나19와 일부 택배사 파업 등으로 접수량이 많았던 지난해 택배 물량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정본부 “우체국노조 전면파업 대비 특별소통대책 시행”
    • 입력 2023-03-24 13:29:54
    • 수정2023-03-24 13:30:28
    경제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본부(이하 우체국택배노조)가 내일(25일) 하루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소통대책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집배원과 우체국 직원이 출근해 우편물 배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택배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히루 평균 800여 명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해 배달 차질률은 1% 수준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까지 부분파업에 따른 배송 차질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내일 하루 우체국택배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설 경우에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체국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시장의 최저 임금인 ‘기준 물량’을 축소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달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가 코로나19와 일부 택배사 파업 등으로 접수량이 많았던 지난해 택배 물량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