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메시-호날두, 클래스는 영원하다!

입력 2023.03.24 (21:56) 수정 2023.03.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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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대 최고의 선수 메시가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풀이를 하듯 개인 통산 80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요.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유로 2024 예선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 열린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A매치.

8만 명의 홈팬들 앞에서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 : "항상 이 트로피를 나의 조국 아르헨티나에 가져와 여러분과 축하하는 날을 꿈꿨습니다."]

선수들은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치켜들었고,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친선경기도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티아고 알마다가 선제골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고 메시가 작정한 듯 프리킥을 도맡아 차며 골대만 두 번 맞혔습니다.

서서히 감을 잡아가던 메시는 후반 43분 골키퍼도 꼼짝 못 하는 코스로 개인 통산 80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로 통산 701골에 A매치 99골을 합해 기어코 800골 고지에 오른 겁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자신의 197번째 A매치에 출전해 역대 최다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119번째 골, 예리한 프리킥으로 120번째 골을 넣어, A매치 역대 최다 골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호날두의 멀티 골을 더한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쉽게 이겼습니다.

손흥민의 절친 케인은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54호 골을 넣어, 웨인 루니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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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전설’ 메시-호날두, 클래스는 영원하다!
    • 입력 2023-03-24 21:56:06
    • 수정2023-03-24 2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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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대 최고의 선수 메시가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풀이를 하듯 개인 통산 80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요.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유로 2024 예선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 열린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A매치.

8만 명의 홈팬들 앞에서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 : "항상 이 트로피를 나의 조국 아르헨티나에 가져와 여러분과 축하하는 날을 꿈꿨습니다."]

선수들은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치켜들었고,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친선경기도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티아고 알마다가 선제골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고 메시가 작정한 듯 프리킥을 도맡아 차며 골대만 두 번 맞혔습니다.

서서히 감을 잡아가던 메시는 후반 43분 골키퍼도 꼼짝 못 하는 코스로 개인 통산 80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로 통산 701골에 A매치 99골을 합해 기어코 800골 고지에 오른 겁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자신의 197번째 A매치에 출전해 역대 최다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119번째 골, 예리한 프리킥으로 120번째 골을 넣어, A매치 역대 최다 골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호날두의 멀티 골을 더한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쉽게 이겼습니다.

손흥민의 절친 케인은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54호 골을 넣어, 웨인 루니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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