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몬테네그로에 ‘테라’ 권도형 씨 범죄인 인도 청구
입력 2023.03.25 (06:31)
수정 2023.03.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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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법무부는 권 씨가 몬테네그로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신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지만, 실제로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몬테네그로 경찰이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미국 뉴욕 검찰도 권 씨 검거 소식 뒤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상태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지난달 권 씨와 권 씨가 창업한 가상화폐 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했고, 싱가포르 경찰 역시 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권 씨에 대해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권 씨를 신속히 국내로 데려와 우리 사법 관할권 안에서 형사 책임을 지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법무부는 권 씨가 몬테네그로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신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지만, 실제로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몬테네그로 경찰이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미국 뉴욕 검찰도 권 씨 검거 소식 뒤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상태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지난달 권 씨와 권 씨가 창업한 가상화폐 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했고, 싱가포르 경찰 역시 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권 씨에 대해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권 씨를 신속히 국내로 데려와 우리 사법 관할권 안에서 형사 책임을 지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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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몬테네그로에 ‘테라’ 권도형 씨 범죄인 인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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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5 06:31:12
- 수정2023-03-25 08:17:21
법무부가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법무부는 권 씨가 몬테네그로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신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지만, 실제로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몬테네그로 경찰이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미국 뉴욕 검찰도 권 씨 검거 소식 뒤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상태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지난달 권 씨와 권 씨가 창업한 가상화폐 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했고, 싱가포르 경찰 역시 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권 씨에 대해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권 씨를 신속히 국내로 데려와 우리 사법 관할권 안에서 형사 책임을 지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법무부는 권 씨가 몬테네그로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신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지만, 실제로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몬테네그로 경찰이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미국 뉴욕 검찰도 권 씨 검거 소식 뒤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상태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지난달 권 씨와 권 씨가 창업한 가상화폐 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했고, 싱가포르 경찰 역시 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권 씨에 대해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권 씨를 신속히 국내로 데려와 우리 사법 관할권 안에서 형사 책임을 지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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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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