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입력 2023.03.25 (16:17) 수정 2023.03.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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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분화해 수천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던 인도네시아의 일리 레워톨록 화산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소순다열도 렘바타섬의 레워톨록 화산은 전날 오후 5시44분쯤 첫 분화를 시작한 뒤 이날 오전 0시 30분쯤까지 108번 분화했습니다.

레워톨록 화산은 분화로 정상에서 7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으며 용암이 분출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에 화산재 비가 내렸고 유황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분화구 반경 2㎞까지 출입을 금지했지만, 경보 단계(1∼4단계)는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 대피령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분화로 아직까진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레워톨록 화산은 2020년 11월 분화하며 대규모 화산재를 분출해 인근 주민 약 5천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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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 입력 2023-03-25 16:17:29
    • 수정2023-03-25 16:28:56
    국제
2020년 분화해 수천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던 인도네시아의 일리 레워톨록 화산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소순다열도 렘바타섬의 레워톨록 화산은 전날 오후 5시44분쯤 첫 분화를 시작한 뒤 이날 오전 0시 30분쯤까지 108번 분화했습니다.

레워톨록 화산은 분화로 정상에서 7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으며 용암이 분출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에 화산재 비가 내렸고 유황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분화구 반경 2㎞까지 출입을 금지했지만, 경보 단계(1∼4단계)는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 대피령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분화로 아직까진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레워톨록 화산은 2020년 11월 분화하며 대규모 화산재를 분출해 인근 주민 약 5천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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