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3년 만에 중국 사업장 방문…톈진 삼성전기 공장 찾아

입력 2023.03.26 (11:14) 수정 2023.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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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톈진에 있는 삼성전기 공장을 찾았습니다.

이 회장은 2020년 5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 가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2021년 가동을 시작한 톈진 MLCC 즉, 적층세라믹캐패시터 생산 설비를 살펴봤는데, 삼성전기 톈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세계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입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고자 2018년 톈진 MLCC 2공장을 건설했습니다.

공장 방문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톈진 지역 주재원과 법인장들을 만났습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 모듈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고, 또 삼성SDI는 스마트기기와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를 톈진에서 생산합니다.

이 회장은 톈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표적 측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도 면담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등 삼성 관계자와 톈진시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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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6 11:14:44
    • 수정2023-03-26 11:24:38
    경제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톈진에 있는 삼성전기 공장을 찾았습니다.

이 회장은 2020년 5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 가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2021년 가동을 시작한 톈진 MLCC 즉, 적층세라믹캐패시터 생산 설비를 살펴봤는데, 삼성전기 톈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세계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입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고자 2018년 톈진 MLCC 2공장을 건설했습니다.

공장 방문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톈진 지역 주재원과 법인장들을 만났습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 모듈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고, 또 삼성SDI는 스마트기기와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를 톈진에서 생산합니다.

이 회장은 톈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표적 측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도 면담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등 삼성 관계자와 톈진시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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