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과수 개화기 빨라져…“저온 피해 주의”

입력 2023.03.27 (07:45) 수정 2023.03.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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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와 복숭아, 사과 등의 꽃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저온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남원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 이른바 강소농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배와 복숭아, 사과 등의 올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제지역을 기준으로 평년보다 닷새가량 빠른 다음 달 7일부터 9일 사이 꽃이 활짝 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수가 수분과 수정을 하는 때로 품질과 양을 결정하는 만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물을 뿌려주고 바람을 잘 통하게 해주는 한편 인공수분 꽃가루를 미리 확보하고 퇴비나 질소질 비료를 줄일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정용신/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팀장 : "저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서 상품성 있는 열매가 맺도록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해야 합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이른바 강소농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농업 기술과 경영, 판매 촉진 기법을 가르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12차례에 걸쳐 판촉 관련 교육에 나섭니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은 전국 33개 시군이 시범 운영 중이며, 시작과 성장, 으뜸 3단계로 정부 정책과 연계해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해정/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 "강소농 육성 교육 추진으로 농가 경영 개선을 실천하고 농업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은 정부 정책에 맞춰 올해 벼 재배 면적을 2백여 헥타르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8십 헥타르는 여름철에 콩을 재배하면 헥타르당 전략작물 직불금 백만 원에다가 군비로 백6십만 원을 추가로 줍니다.

벼 대신 두류와 일반작물,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헥타르당 2백만 원을 지원하며, 김장 채소와 양념류, 과수, 조경수 등은 제외합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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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7 07:45:02
    • 수정2023-03-27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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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와 복숭아, 사과 등의 꽃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저온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남원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 이른바 강소농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배와 복숭아, 사과 등의 올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제지역을 기준으로 평년보다 닷새가량 빠른 다음 달 7일부터 9일 사이 꽃이 활짝 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수가 수분과 수정을 하는 때로 품질과 양을 결정하는 만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물을 뿌려주고 바람을 잘 통하게 해주는 한편 인공수분 꽃가루를 미리 확보하고 퇴비나 질소질 비료를 줄일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정용신/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팀장 : "저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서 상품성 있는 열매가 맺도록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해야 합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이른바 강소농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농업 기술과 경영, 판매 촉진 기법을 가르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12차례에 걸쳐 판촉 관련 교육에 나섭니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은 전국 33개 시군이 시범 운영 중이며, 시작과 성장, 으뜸 3단계로 정부 정책과 연계해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해정/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 "강소농 육성 교육 추진으로 농가 경영 개선을 실천하고 농업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은 정부 정책에 맞춰 올해 벼 재배 면적을 2백여 헥타르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8십 헥타르는 여름철에 콩을 재배하면 헥타르당 전략작물 직불금 백만 원에다가 군비로 백6십만 원을 추가로 줍니다.

벼 대신 두류와 일반작물,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헥타르당 2백만 원을 지원하며, 김장 채소와 양념류, 과수, 조경수 등은 제외합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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