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병원 첫 코로나19 거점전담 ‘박애병원’, 31일 일반병원 전환

입력 2023.03.27 (16:59) 수정 2023.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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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국내 첫 코로나19 전담 민간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박애병원이 2년 3개월여 만인 오는 31일 일반 병원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애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한 2020년 12월 정부에 자진해 220병상 규모의 병원 전체를 코로나 전담 치료기관으로 제공했습니다.

전담 치료기관 지정 후 박애병원에서는 9천35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6%인 2천431명이 평택시민이었습니다.

입원 치료 외에도 이 병원에서 949명이 수술, 1천92명이 투석 치료, 2천691명이 대면 진료를 받았습니다.

박애병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전담 병원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 병동을 소독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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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7 16:59:39
    • 수정2023-03-27 17:00:15
    사회
경기 평택시는 국내 첫 코로나19 전담 민간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박애병원이 2년 3개월여 만인 오는 31일 일반 병원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애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한 2020년 12월 정부에 자진해 220병상 규모의 병원 전체를 코로나 전담 치료기관으로 제공했습니다.

전담 치료기관 지정 후 박애병원에서는 9천35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6%인 2천431명이 평택시민이었습니다.

입원 치료 외에도 이 병원에서 949명이 수술, 1천92명이 투석 치료, 2천691명이 대면 진료를 받았습니다.

박애병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전담 병원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 병동을 소독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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