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넥스트 김연아’ 차준환·이해인 입국 현장…피겨 세계선수권 동반 은메달

입력 2023.03.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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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고려대), 이해인(세화여고) 선수가 오늘(2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어 나온 두 선수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은메달을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해 한국 피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 사냥에 성공해 총점 220.94점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차준환 선수는 296.03점으로 은메달을 따내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여자 싱글의 김채연 선수도 6위에 올라 한국 피겨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입국장에 모인 취재진 앞에서 "이제 밀라노 올림픽의 첫 사이클인데, 첫 시즌을 정말 만족스럽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스스로 열심히 연습하고 발전시키면서 저의 꿈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자신에 대해 약간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김연아 선수가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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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7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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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고려대), 이해인(세화여고) 선수가 오늘(2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어 나온 두 선수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은메달을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해 한국 피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 사냥에 성공해 총점 220.94점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차준환 선수는 296.03점으로 은메달을 따내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여자 싱글의 김채연 선수도 6위에 올라 한국 피겨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입국장에 모인 취재진 앞에서 "이제 밀라노 올림픽의 첫 사이클인데, 첫 시즌을 정말 만족스럽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스스로 열심히 연습하고 발전시키면서 저의 꿈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자신에 대해 약간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김연아 선수가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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