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창원에 부는 농구 봄바람…창원LG,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입력 2023.03.27 (19:36)
수정 2023.03.27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바람이 농구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새 사령탑 조상현 감독의 통솔력과 끈끈한 수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코트 위 선수들을 만나봅니다.
창원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창원LG는 올 시즌 팀 색깔부터 바뀌었습니다.
끈끈한 수비의 팀으로 탈바꿈한 것!
결과는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이관희/창원LG세이커스 주장 : "다른 팀이 LG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아 진짜 LG 징글징글하다. 끈질기다.' 이런 팀으로 지금 바뀌었어요. 그래서 LG의 팀 색은 '끈끈한 농구'가 올 시즌 엘지 농구의 확실한 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고참이자 주장 이관희 선수와 공격을 주도하는 이재도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레이 선수는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셈 마레이/창원LG세이커스 센터 : "플레이오프 진출해 기쁘지만, 플레이오프를 또 다른 시즌으로 접근해 준비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목표였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선수 시절 뛰던 곳에서 감독으로 다시 선 조상현 감독.
조 감독 합류 뒤 팀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균형에 신경을 씁니다.
특히, 수비를 최우선으로 한 빠른 농구를 선보이는데요.
데이터를 활용한 전술운영과 선수별 세밀한 관리를 통해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조상현/창원LG세이커스 감독 :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플레이오프나 제가 부임하는 동안 LG세이커스가 좋은 경기로 (팬들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9일 마무리되는데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굳히기 중인 창원LG!
좋은 성적만큼 팬들의 응원 또한 열정적입니다.
[전지윤/창원시 양덕동 : "우리 지역 농구팀이라서 응원해요.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프로농구 팬들 가운데서도 충성도 높기로 유명한 창원LG 팬들은 봄 농구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김경록/창원시 북면 : "한 번씩 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계속 이기니까 기분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 성적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창원LG는 팀 창단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은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우승입니다.
[이재도/창원LG세이커스 가드 : "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 주셨고, 정말 과분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왔고, 지금 멋진 시즌 보내고 있으니 창원실내체육관 한번 꽉 채워 주시면 저희 선수들이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라는 농구 만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창원LG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높은 도약에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새 사령탑 조상현 감독의 통솔력과 끈끈한 수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코트 위 선수들을 만나봅니다.
창원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창원LG는 올 시즌 팀 색깔부터 바뀌었습니다.
끈끈한 수비의 팀으로 탈바꿈한 것!
결과는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이관희/창원LG세이커스 주장 : "다른 팀이 LG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아 진짜 LG 징글징글하다. 끈질기다.' 이런 팀으로 지금 바뀌었어요. 그래서 LG의 팀 색은 '끈끈한 농구'가 올 시즌 엘지 농구의 확실한 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고참이자 주장 이관희 선수와 공격을 주도하는 이재도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레이 선수는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셈 마레이/창원LG세이커스 센터 : "플레이오프 진출해 기쁘지만, 플레이오프를 또 다른 시즌으로 접근해 준비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목표였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선수 시절 뛰던 곳에서 감독으로 다시 선 조상현 감독.
조 감독 합류 뒤 팀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균형에 신경을 씁니다.
특히, 수비를 최우선으로 한 빠른 농구를 선보이는데요.
데이터를 활용한 전술운영과 선수별 세밀한 관리를 통해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조상현/창원LG세이커스 감독 :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플레이오프나 제가 부임하는 동안 LG세이커스가 좋은 경기로 (팬들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9일 마무리되는데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굳히기 중인 창원LG!
좋은 성적만큼 팬들의 응원 또한 열정적입니다.
[전지윤/창원시 양덕동 : "우리 지역 농구팀이라서 응원해요.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프로농구 팬들 가운데서도 충성도 높기로 유명한 창원LG 팬들은 봄 농구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김경록/창원시 북면 : "한 번씩 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계속 이기니까 기분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 성적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창원LG는 팀 창단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은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우승입니다.
[이재도/창원LG세이커스 가드 : "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 주셨고, 정말 과분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왔고, 지금 멋진 시즌 보내고 있으니 창원실내체육관 한번 꽉 채워 주시면 저희 선수들이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라는 농구 만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창원LG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높은 도약에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속으로] 창원에 부는 농구 봄바람…창원LG,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
- 입력 2023-03-27 19:35:59
- 수정2023-03-27 20:04:22
포근한 봄바람이 농구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새 사령탑 조상현 감독의 통솔력과 끈끈한 수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코트 위 선수들을 만나봅니다.
창원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창원LG는 올 시즌 팀 색깔부터 바뀌었습니다.
끈끈한 수비의 팀으로 탈바꿈한 것!
결과는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이관희/창원LG세이커스 주장 : "다른 팀이 LG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아 진짜 LG 징글징글하다. 끈질기다.' 이런 팀으로 지금 바뀌었어요. 그래서 LG의 팀 색은 '끈끈한 농구'가 올 시즌 엘지 농구의 확실한 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고참이자 주장 이관희 선수와 공격을 주도하는 이재도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레이 선수는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셈 마레이/창원LG세이커스 센터 : "플레이오프 진출해 기쁘지만, 플레이오프를 또 다른 시즌으로 접근해 준비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목표였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선수 시절 뛰던 곳에서 감독으로 다시 선 조상현 감독.
조 감독 합류 뒤 팀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균형에 신경을 씁니다.
특히, 수비를 최우선으로 한 빠른 농구를 선보이는데요.
데이터를 활용한 전술운영과 선수별 세밀한 관리를 통해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조상현/창원LG세이커스 감독 :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플레이오프나 제가 부임하는 동안 LG세이커스가 좋은 경기로 (팬들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9일 마무리되는데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굳히기 중인 창원LG!
좋은 성적만큼 팬들의 응원 또한 열정적입니다.
[전지윤/창원시 양덕동 : "우리 지역 농구팀이라서 응원해요.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프로농구 팬들 가운데서도 충성도 높기로 유명한 창원LG 팬들은 봄 농구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김경록/창원시 북면 : "한 번씩 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계속 이기니까 기분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 성적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창원LG는 팀 창단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은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우승입니다.
[이재도/창원LG세이커스 가드 : "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 주셨고, 정말 과분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왔고, 지금 멋진 시즌 보내고 있으니 창원실내체육관 한번 꽉 채워 주시면 저희 선수들이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라는 농구 만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창원LG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높은 도약에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새 사령탑 조상현 감독의 통솔력과 끈끈한 수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코트 위 선수들을 만나봅니다.
창원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창원LG는 올 시즌 팀 색깔부터 바뀌었습니다.
끈끈한 수비의 팀으로 탈바꿈한 것!
결과는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이관희/창원LG세이커스 주장 : "다른 팀이 LG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아 진짜 LG 징글징글하다. 끈질기다.' 이런 팀으로 지금 바뀌었어요. 그래서 LG의 팀 색은 '끈끈한 농구'가 올 시즌 엘지 농구의 확실한 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고참이자 주장 이관희 선수와 공격을 주도하는 이재도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레이 선수는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셈 마레이/창원LG세이커스 센터 : "플레이오프 진출해 기쁘지만, 플레이오프를 또 다른 시즌으로 접근해 준비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목표였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선수 시절 뛰던 곳에서 감독으로 다시 선 조상현 감독.
조 감독 합류 뒤 팀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균형에 신경을 씁니다.
특히, 수비를 최우선으로 한 빠른 농구를 선보이는데요.
데이터를 활용한 전술운영과 선수별 세밀한 관리를 통해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조상현/창원LG세이커스 감독 :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플레이오프나 제가 부임하는 동안 LG세이커스가 좋은 경기로 (팬들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9일 마무리되는데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굳히기 중인 창원LG!
좋은 성적만큼 팬들의 응원 또한 열정적입니다.
[전지윤/창원시 양덕동 : "우리 지역 농구팀이라서 응원해요.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프로농구 팬들 가운데서도 충성도 높기로 유명한 창원LG 팬들은 봄 농구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김경록/창원시 북면 : "한 번씩 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계속 이기니까 기분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 성적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창원LG는 팀 창단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은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우승입니다.
[이재도/창원LG세이커스 가드 : "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 주셨고, 정말 과분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왔고, 지금 멋진 시즌 보내고 있으니 창원실내체육관 한번 꽉 채워 주시면 저희 선수들이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라는 농구 만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창원LG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높은 도약에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