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학생들과 ‘천원 아침밥’ 먹은 김기현 “청년 소통채널 만들겠다”

입력 2023.03.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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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28일) '천원의 아침밥' 현장을 찾아 MZ세대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경희대학교 푸른솔문화관 학생식당에서 '민생해결사! 국민의힘이 간다-천원의 아침밥 대학교 현장방문'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이양수 의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정부, 학생이 각각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한 김 대표는 "줄을 많이 선다는 데 굉장히 인기가 높다는 걸 와서 실감했다"며 "정부가 7년 전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물가도 높아지고 경제도 어려워지고 걱정이 있다. 시작을 소규모로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절식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제 범위도 넓히고 지원 단가도 올리고, 학교도 사실 부담이 되지 않느냐"라며 "학교 부담을 줄이려면 아무래도 (정부)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 그래야 참여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더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젊은이들이 식사하는 문제만큼은 정부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들어보려고 왔다"며 "궁금한 점이 있거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말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백 총학생회장은 "이런 사업이 경희대뿐만 아니라 확대돼 다양한 학교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가능하면 저녁까지도 정부나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채희선 부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백인분을 원래 준비를 했었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가 너무 높아서 더 많은 수량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도 많이 알아주시고 앞으로도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품질도 높게 해서 점심, 저녁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다른 대학교를 가본 적이 있는데 식사 품질이 떨어진다. 이걸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김 대표는 "당 정책위의 각종 정책 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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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대학생들과 ‘천원 아침밥’ 먹은 김기현 “청년 소통채널 만들겠다”
    • 입력 2023-03-28 13:31:51
    현장영상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28일) '천원의 아침밥' 현장을 찾아 MZ세대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경희대학교 푸른솔문화관 학생식당에서 '민생해결사! 국민의힘이 간다-천원의 아침밥 대학교 현장방문'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이양수 의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정부, 학생이 각각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한 김 대표는 "줄을 많이 선다는 데 굉장히 인기가 높다는 걸 와서 실감했다"며 "정부가 7년 전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물가도 높아지고 경제도 어려워지고 걱정이 있다. 시작을 소규모로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절식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제 범위도 넓히고 지원 단가도 올리고, 학교도 사실 부담이 되지 않느냐"라며 "학교 부담을 줄이려면 아무래도 (정부)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 그래야 참여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더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젊은이들이 식사하는 문제만큼은 정부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들어보려고 왔다"며 "궁금한 점이 있거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말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백 총학생회장은 "이런 사업이 경희대뿐만 아니라 확대돼 다양한 학교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가능하면 저녁까지도 정부나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채희선 부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백인분을 원래 준비를 했었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가 너무 높아서 더 많은 수량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도 많이 알아주시고 앞으로도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품질도 높게 해서 점심, 저녁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다른 대학교를 가본 적이 있는데 식사 품질이 떨어진다. 이걸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김 대표는 "당 정책위의 각종 정책 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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