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안 끝났나…재확산세 100→1천800명 ‘껑충’

입력 2023.03.28 (15:20) 수정 2023.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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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 기준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에 불과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2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10명 안팎에서 150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고 뭄바이 등 다른 주요 도시의 확산세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보건부는 전날 각 주 정부에 경계령을 발동하고 급속한 확산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건부는 또 코로나19 검사 수를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고 다음 달 10∼11일에는 코로나19 환자 폭증 대비 병원 점검훈련도 실시됩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외입국자 대상 의무 검사 등 폐지했던 각종 방역 조치는 아직 재도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인도의 누적 기준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4천470만 5천9벡여 명, 53만 8백여 명으로 최근 신규 사망자 수는 한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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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코로나 안 끝났나…재확산세 100→1천800명 ‘껑충’
    • 입력 2023-03-28 15:20:19
    • 수정2023-03-28 15:21:54
    국제
인도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 기준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에 불과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2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10명 안팎에서 150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고 뭄바이 등 다른 주요 도시의 확산세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보건부는 전날 각 주 정부에 경계령을 발동하고 급속한 확산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건부는 또 코로나19 검사 수를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고 다음 달 10∼11일에는 코로나19 환자 폭증 대비 병원 점검훈련도 실시됩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외입국자 대상 의무 검사 등 폐지했던 각종 방역 조치는 아직 재도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인도의 누적 기준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4천470만 5천9벡여 명, 53만 8백여 명으로 최근 신규 사망자 수는 한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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