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운영, 다음달 8일 일시 중단…2025년 6월 재가동 목표

입력 2023.03.29 (08:42) 수정 2023.03.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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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세 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의 운영 허가가 다음달 8일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운영 허가 만료 이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려면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하다"라며 "고리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한수원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리 2호기의 조속한 계속 운전이 안전성을 전제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또 "고리2호기 가동 중단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고리2호기 가동 중단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사업자와 규제 기관이 충분한 안전성 확인과 심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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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9 08:42:14
    • 수정2023-03-29 08:43:35
    경제
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세 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의 운영 허가가 다음달 8일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운영 허가 만료 이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려면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하다"라며 "고리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한수원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리 2호기의 조속한 계속 운전이 안전성을 전제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또 "고리2호기 가동 중단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고리2호기 가동 중단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사업자와 규제 기관이 충분한 안전성 확인과 심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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